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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인사이더(안필드워치)] 리버풀, 후임 감독 중 가장 유력한 인물은 글라스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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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인사이더(안필드워치)] 리버풀, 후임 감독 중 가장 유력한 인물은 글라스너

 
리버풀은 현재 위기 한가운데에 있다. 프리미어리그 디펜딩 챔피언인 그들은 시즌 초반 5경기 전승으로 좋은 출발을 했지만, 이후 경기력이 완전히 무너졌다.
 
아르네 슬롯이 이끄는 팀은 최근 리그 7경기 중 6경기를 패하면서 지금은 순위표 하위권에 머물러 있다. 가장 최근의 패배—안필드에서 열린 노팅엄 포레스트전 0-3 홈 패배—는 새로운 바닥이었다. 이는 그 이전 맨체스터 시티에게 당한 또 다른 0-3 패배 직후 나온 결과였다. 4억5천만 파운드(한화 8500억 원)에 달하는 신규 영입 선수들을 제대로 팀에 녹여내지 못한 슬롯이 앞으로 어떻게 할지는 아무도 모를 일이다.
 
이런 상황이 더 길어진다면, 2027년까지 계약돼 있는 슬롯은 경질될 수도 있다.
 
그렇게 되면 FSG는 리그 우승을 이끌었던 감독의 후임을 찾아야 한다. 작년 여름, 리버풀과 슬롯이 세계 최고라는 평가를 받던 때를 생각하면 전혀 예상치 못했던 상황이다. 그렇다면 누가 슬롯의 후임이 될 수 있을까?
 
이미 거론되는 이름 중 하나는 올리버 글라스너다. 올해 51세인 이 오스트리아 감독은 2024년 로이 호지슨의 뒤를 이어 크리스털 팰리스를 맡은 뒤 놀라운 성과를 내고 있다.
 
전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감독이기도 한 그는 지난 시즌 팰리스에 구단 역사상 첫 메이저 트로피인 FA컵을 가져다줬고, 이어 커뮤니티 실드에서도 리버풀을 꺾었다. 시즌 종료 후 계약이 끝나는 글라스너는 더 크고 더 좋은 무대를 향해 갈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Football Insider의 한 보도에 따르면, 리처드 휴즈는 슬롯에 대한 어떤 결정을 내리기 전에 글라스너의 미래를 파악해야 한다고 한다. 보도는 다음과 같이 전한다.
 
“이 오스트리아인은 지난 시즌 팰리스에 구단 첫 메이저 트로피를 가져다준 뒤 곧 큰 구단으로 갈 운명을 타고난 것처럼 보이며, 세계 최대 규모의 클럽들이 그를 주목하고 있을 것이다.”
 
“글라스너는 현재 27년 만에 크리스털 팰리스를 유럽 대항전으로 이끌고 있고, 이런 상황을 고려하면 리버풀은 성급하게 슬롯을 결정하기 전에 그의 미래에 대한 확답을 얻어야 한다. 슬롯은 첫 시즌에 훌륭한 성과를 냈지만, 리버풀이 글라스너 측과 접촉해 그가 시즌 중반에 팀을 떠날 의향이 있다는 신호를 받게 된다면, 그것은 슬롯에게 마지막 결정타가 될 수 있다.”
 
글라스너는 에제와 올리세같은 톱급 선수들의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고, 이들은 지금 각각 아스널과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 중이다.
 
그리고 애덤 워튼, 장 필리프 마테타, 마크 게히 등 팰리스의 다른 선수들도 리버풀 측에서 호감도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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