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애슬레틱] 토마스 프랭크, 사비 시몬스에 대한 인내심 촉구: "1~2년 뒤에 평가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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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png [디 애슬레틱] 토마스 프랭크, 사비 시몬스에 대한 인내심 촉구: "1~2년 뒤에 평가해달라"](https://image.fmkorea.com/files/attach/new5/20251206/9245987960_340354_f4ae9450b1ac799e431acde74291bfc5.png)
토트넘 홋스퍼의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지난여름 영입한 사비 시몬스가 구단을 위한 최고의 "조력자이자 해결사"로 성장할 것이라 확신하며, 그에 대한 평가는 "1~2년 뒤"에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시몬스는 RB 라이프치히에서 6,000만 유로(약 5,180만 파운드)의 이적료로 합류했으나 아직 토트넘 데뷔골을 기록하지 못했으며, 최근 4경기에서는 벤치에 머물렀다.
프랭크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오는 토요일 브렌트포드를 홈으로 불러들여 올 시즌 리그 홈 2승째를 노린다. 프랭크 감독은 시몬스와 브렌트포드에서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기까지 2년이 걸렸던 미켈 담스고르 사이에 유사점이 있다고 언급했다.
시몬스가 브렌트포드 시절 담스고르만큼 토트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냐는 질문에 프랭크 감독은 "분명히 그렇다"고 답했다.
프랭크 감독은 "그것이 우리가 그를 영입한 이유 중 하나"라며 "나는 그가 기회를 창출할 뿐만 아니라 마무리까지 짓는 플레이메이커가 될 큰 잠재력을 가졌다고 생각한다. 그는 훌륭한 결정력을 갖췄고, 득점 능력과 적절한 위치로 침투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그가 우리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굳게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프랭크 감독은 "어떤 팀은 모든 것이 순조롭고 잘 돌아가서 선수가 합류하자마자 바로 적응하기도 한다"면서도 "리버풀의 챔피언 스쿼드에 합류한 (플로리안) 비르츠와 비교해보면 알 수 있듯, 항상 쉬운 것만은 아니다. 적응에는 항상 시간이 조금 더 걸리기 마련"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하지만 선수가 훈련을 잘 소화하고 올바른 태도로 올바른 일을 해나간다면, 단계별로 성장해 결국 꽃을 피울 것이다. 나는 의심하지 않는다"라며 "우리는 지금 당장 평가하길 좋아하지만, 아마1~2년 뒤에는 '와, 정말 좋은 선수구나'라고 말하게 될 것이다. 지금 모두가 담스고르를 칭찬하지만, 그 역시 3년 차에 빛을 보기 전까지 두 시즌을 보냈다"고 강조했다.
토트넘은 주중 뉴캐슬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두 번이나 추격한 끝에2-2 무승부를 거뒀으나, 지난 주말 풀럼전 1-2 패배 이후 홈 성적을 개선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다.
최근 몇 주간 전술에 변화를 줬던 프랭크 감독은 아직 최적의 베스트11을 구상 중임을 인정하면서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토트넘을 "잘 정비된 엔진"처럼 만들겠다고 밝혔다.
![image.png [디 애슬레틱] 토마스 프랭크, 사비 시몬스에 대한 인내심 촉구: "1~2년 뒤에 평가해달라"](https://image.fmkorea.com/files/attach/new5/20251206/9245987960_340354_4d0a37e11b4cb7ef3302b88871adbac1.png)
프랭크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올 시즌 홈에서 리그 1승만을 기록 중이다
아직 베스트 11을 확정하지 못했다는 지적에 대해 프랭크 감독은"그 말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인정했다.
프랭크 감독은 "상당수 포지션에 대해서는 구상이 되어 있다"면서도"하지만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이 11명이 주전이다'라고 단정 짓기는 쉽지 않다. 팀에는 11명 이상의 선수가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보통 팀들이 최적의 조합을 찾으면 9명 정도는 고정되고 2명 정도가 바뀌거나, 때로는 10명이 고정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처음부터 말했듯이, 내가 하는 모든 행동과 결정에는 두 가지 방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프랭크 감독은 "하나는 당장 내일, 모레, 그다음 날 승리해야 한다는 것이지만, 모든 것은 장기적인 비전 아래 이루어진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장기적인 비전 없이 팀을 만든다면 톱 클럽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프랭크 감독은 "'아, 한 경기 또 버텼다'는 식이 되어서는 안 된다. 물론 부상이나 컨디션 때문에 실리적인 선택을 해야 할 때도 있겠지만, 우리는 조금씩 '멈출 수 없는 잘 정비된 엔진'에 가까워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https://www.nytimes.com/athletic/6864837/2025/12/05/xavi-simons-tottenham-hotspur-frank-belie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