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쏘네리에게는 페널티 박스를 채우고, 헤더를 따내고, 연계 플레이를 하며 팀을 올려줄 수 있는 진정한 9번 선수가 부족하다. 특히 약팀들을 상대로 밀란이 주도해야 할 때, 알레그리 팀의 공격 작업은 너무 예측 가능하며, 로쏘네리가 측면 깊숙이 들어가 크로스를 올리는 옵션이 거의 없기 때문에 상대 수비가 닫아걸기 쉽다. 알레그리 감독은 지금까지 레앙을 중앙 공격수로 재배치하고 풀리식의 다재다능함을 활용하여 공백을 매우 잘 메꿔왔지만, 스쿠데토를 위해 끝까지 싸우려면 구단은 1월에 반드시 시장에서 노력을 기울여 감독이 필요로 하는 유형의 공격수 (여름에 4000만 유로에 영입되었지만 여전히 매우 실망스러운 은쿤쿠가 아님은 분명하다) 를 선물해야 한다.

 

단순히 골을 넣는 것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진정한 페널티 박스의 사나이가 있다면, 약팀들을 상대로 한 경기에서 보여준 지역 우위를 더 잘 활용할 수 있고, 팀은 더 큰 균형을 갖게 되어 상대의 역습에 노출되지 않을 것이다. 밀란은 임팩트, 특히 피지컬적인 임팩트를 줄 수 있는 공격수, 특히 경기 막판에 결정력을 보여줄 공격수가 필요하다. 밀라넬로를 거쳐간 가장 최근의 위대한 9번인 지루나 알레그리 감독의 협력자 중 한 명인 베르나르도 코라디 같은 공격수가 필요하지만, 어제 산 시로 관중석에서는 루카 요비치를 그리워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사수올로전은 로쏘네리의 시즌 초반에 또 다른 승점 2점을 잃은 것이며, 센터 포워드 공백이 메워지지 않는다면 앞으로도 더 많은 승점을 잃게 될 것이고, 결국 이는 매우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현재 가장 강력하게 거론되는 이름은 두 명의 오래된 타깃이다: 조슈아 지르크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떠나고 있으며, 로마 역시 그를 원한다. 니클라스 퓔크루크는 웨스트햄을 떠나 임대로 올 수 있으며, 경기의 제한된 부분에서도 결정적일 수 있음을 경력에서 이미 입증했다. (예를 들어, 사수올로전에서 리치 대신 투입되었다면 풀리식의 이상적인 교체였을 것이다.) 아르헨티나의 마테오 펠레그리노 (파르마가 최소 3000만 유로를 요구) 와 마우로 이카르디 (높은 주급과 불안정한 신체 조건으로 인해 인기가 시들함) 로 이어지는 경로 역시 미온적이다. 최근 며칠 동안은 아스날의 가브리엘 제주스가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많았지만, 네로베르디와의 경기 전 타레 단장은 신중한 입장이었다. "우리는 주의를 기울이고 지켜볼 것입니다. 만약 이 팀의 상황을 개선할 수 있는 무언가를 해야 한다면, 우리는 그렇게 할 것입니다." 라고 그는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