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르트] 아라우호의 '무기한 휴식' 선언에 한지 플릭에게 센터백 출전을 자원한 프렝키 더용과 쥘 쿤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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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이치킨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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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png [스포르트] 아라우호의 \'무기한 휴식\' 선언에 한지 플릭에게 센터백 출전을 자원한 프렝키 더용과 쥘 쿤데](https://image.fmkorea.com/files/attach/new5/20251215/9279514237_340354_470139f692c8057b1b1bd9d3b0686ddb.png)
아라우호가 정신 건강 문제로 '무기한 휴식'에 들어간 사실이 공식 발표되기 전부터, 팀 내부에서는 이미 우루과이 출신 수비수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고 있었다. 첼시전 퇴장과 그 이후의 소음이 하나의 계기가 되긴 했지만, 이러한 상태는 사실 몇 주 전부터 선수 본인 안에 잠재되어 있던 문제였다.
카탈루냐 라디오의 LaTdT 방송에 따르면, 이런 불안감 속에서 여러 선수들이 먼저 나서 감독에게 상황에 대한 우려를 전했다고 한다. 감독과의 대화는 점차 선수들이 합류하는 작은 모임으로 이어졌고, 이 자리에서 선수들은 아라우호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팀을 위해 무엇이든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플릭의 메시지
이에 대해 플릭 감독의 메시지는 분명했다. 아라우호를 돕는 가장 좋은 방법은 팀이 좋은 경쟁력을 유지하며 승리하는 것, 그래서 그가 조급해하지 않고 회복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신호를 보내는 것이라는 설명이었다.
이 대화에서는 쿤데, 더용, 크리스텐센 같은 선수들이 참여했으며, 특히 쥘 쿤데와 프렝키 더용은 필요하다면 센터백으로도 뛸 수 있다며 감독에게 의사를 전달했다. 이에 대한 플릭 감독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었고, 그는 팀의 가장 큰 자산 중 하나로 선수들의 다재다능함을 강조하며 선수단을 안심시켰다.
독일인 감독은 이미 에릭, 제라르 마르틴, 더용, 하피냐, 페란, 페르민, 올모, 라민 등 여러 선수들을 통해 이러한 장점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센터백 포지션의 경우, 플릭에게는 쿠바르시, 에릭, 크리스텐센이라는 자연스러운 선택지가 있으며, 제라르 마르틴이나 쿤데처럼 중앙 수비수로도 뛸 수 있는 대안이 존재한다.
선수들과의 이 대화는 플릭 감독에게 매우 좋은 인상을 남겼다. 그는 이를 성공을 위한 핵심 요소 중 하나인 팀의 결속력을 확인한 순간으로 받아들였다. 이러한 인상은 좋은 결과로도 이어지고 있는데, 바르사는 현재 7연승을 달리며 라리가에서 매우 유리한 위치에 올라 있다.
플릭의 바르사는 스포티파이 캄 노우에서 이어진 중요한 홈 경기 일정을 잘 활용해 왔다. 또한 플릭은 쿠바르시, 제라르 마르틴, 에릭 가르시아가 이루는 삼각 구도에서 그가 찾고 있던 수비적 안전망을 발견한 듯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