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르트] 테어슈테겐, 월드컵을 앞두고도 1월 이적 의사 없음. 여전히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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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이치킨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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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안드레 테어슈테겐의 FC 바르셀로나에서의 미래에 대해서는, 적어도 독일인 골키퍼 본인의 입장에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2023년 8월에 체결한 재계약으로 2028년까지 유효한 계약을 보유한 그는, 올여름 반복적인 허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술에서 회복한 이후에도 자신의 기존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회복 일정과 관련해 구단과 힘겨루기를 벌였고, 그 싸움에서는 패했지만 말이다.
테어슈테겐은 바르사에 남기를 원한다. 플릭 감독이 주안 가르시아를 매우 단호하게 주전 골키퍼로 지목했고, 현재 폼을 고려할 때 그 입장이 바뀔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점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이런 확고한 발언은 이적시장이 다가오며 독일인 골키퍼의 미래를 둘러싼 논쟁을 촉발했지만, 테어슈테겐의 계획을 바꾸지는 못했다.
테어슈테겐은 바르사에 남아 출전 기회를 놓고 경쟁하길 원한다. 독일 축구 협회로부터 국가대표팀에서 월드컵 주전으로 뛸 가능성을 유지하려면 수준 높은 경기 출전이 필요하다는 요구를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플릭의 발언이 시사하는 것만큼 캄 노우의 상황이 완전히 닫혀 있다고 보지는 않는다.
스포르트가 선수 측근들의 말을 인용해 전한 바에 따르면, 테어슈테겐은 이번 시즌 골문을 다시 되찾는 가능성을 아직 포기하지 않았다. 상황이 하루 아침에 바뀔 수 있다는 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그는, 물론 이를 바라지는않지만, 9월에 주안 가르시아가 겪었던 것과 같은 부상 문제(당시 약 한 달 반 결장)가 발생할 경우, 결정이 순전히 경기력에 따른 것이라면 슈체스니보다 앞서 다시 주전으로 복귀할 수 있는 길이 열릴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적 가능성 시나리오
여기에는 경기력 이상의 문제로, 구단의 입장 역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한다. 테어슈테겐은 시즌당 약 세전 2,000만 유로에 달하는 높은 연봉을 받고 있으며, 이 중 약 1,000만 유로가 시즌 후반기에 해당한다. 이 급여를 정리할 경우 재정적 페어플레이 측면에서 매우 긍정적 효과가 발생하기 때문에과달라하라와의 코파 델 레이 경기는 구단이 독일인 골키퍼의 벤치행을 압박 수단으로 활용하는지 여부를 가늠할 단서가 될 수 있다.
만약 스포츠적 이유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고, 구단이 이적을 강하게 유도하는 방향을 택한다면, 테어슈테겐의 제안을 들어볼 의향은 있다. 다만 선수가 먼저 움직이지는 않을 것이다. 스스로 이적을 요청하거나 구단에 새 행선지를 찾아 달라고 요구하지도 않는다. 미국, 캐나다, 멕시코에서 열리는 월드컵에서 독일 대표팀 주전으로 나설 가능성이 줄어들지라도, 제안이 오고 그 프로젝트가 설득력 있을 경우에만 이를 검토할 것이다. 또한 자신의 위상과 경쟁 수준에 맞지 않는 리그로의 이적은 어떤 경우에도 받아들이지 않을 방침이다.
다만, 앞서 언급한 모든 시나리오는 아직까지는 '가설'에 불과하다. 분명한 것은 테어슈테겐이 바르사에 남기를 원하고, 1월 이적은 고려하지 않으며, 이번 시즌 자신에게 기회가 올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다는 점이다. 그의 최우선 순위는 스포츠적 측면뿐 아니라 가족적 이유까지 포함해 바르셀로나에 있다.
Ter Stegen tiene claro su futur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