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 팰리스는 51세의 오스트리아 출신 감독을 대체할 인물로 보르달라스를 주목하고 있다. 

 

현재 헤타페 감독인 보르달라스는 구단 내부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아직 양측 간의 직접적인 접촉은 없었지만 여러 측면에서 충분히 성사 가능성이 있는 선택지로 여겨진다. 

 

팰리스의 의지, 우체가 이미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다는 점, 그리고 보르달라스 본인 역시 잉글랜드 무대에 대한 선호가 있으며, 크리스탈 팰리스가 그가 원하는 방식의 프로젝트를 보장해줄 수 있다는 점이 이유로 꼽힌다.

 

보르달라스는 2016-17시즌부터 헤타페를 이끌어온 감독으로, 21-22시즌 발렌시아에서 한 시즌을 보낸 것을 제외하면 꾸준히 팀을 지휘해왔다. 

 

그는 2022-23시즌 막판 7경기를 맡아 팀을 잔류시키는 데 성공, 헤타페를 리그 15위로 마무리하게 했다. 

 

특히 2018-19시즌에는 리그 5위를 기록하며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 진출을 이뤄냈고, 첫 시즌에는 헤타페를 1부 리그로 승격시켰다.

 

현재 헤타페는 승점 20점으로 리그 10위, 중위권에 위치해 있다. 최근 라리가에서는 에스파뇰에 0-1, 비야레알에 0-2로 연패를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