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란 마르티네스

FC 바르셀로나는 로날드 아라우호의 상황을 두고 극도의 신중함을 유지하고 있다. 구단과 선수 모두 복귀 시점에 대해 구체적인 기한을 정하지 않기로 했으며, 원칙은 분명하다. 하루하루 지켜본다는 것이다.

머릿속에 대략적인 구상은 있을 수 있지만, 이번은 회복 기간이 명확한 신체적 부상이 아니라 정신 건강과 관련된 이탈이기 때문에 바르사는 이를 최대한 조심스럽게 다루고 있다. 선수의 상태는 긍정적으로 호전되고 있으며, 모든 것이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아라우호는 크리스마스 휴식기 이후 팀에 복귀하는 것이 목표다.

그동안 우루과이 출신 센터백은 회복에 집중하고 마음을 환기하기 위해 바르셀로나를 떠나 있었다. 지난 금요일 이스라엘에서 돌아온 뒤, 이번 주에 다시 자국으로 출국했다. 크리스마스는 가장 가까운 가족과 함께 우루과이에서 보낼 예정이다.

바르사에 전달되는 일일 보고

아라우호는 이 과정에서 혼자가 아니다. 구단과 직접적이고 매일 소통하는 피지컬 코치가 함게하고 있으며, 바르사와 공동으로 설계한 개별 맞춤 프로그램을 수행 중이다. 선수의 상태는 매일 구단에 보고되어 회복 과정을 관리하고 있다.

바르사에는 조급함이 없다. 최우선 과제는 선수가 완전히 회복해 최상의 컨디션으로 복귀하는 것이며, 지난 11월 25일 첼시-바르셀로나 경기 이후 그를 멈추게 했던 정신 건강 문제를 온전히 극복하는 것이다.

Ronald Araujo: máxima prudencia y trabajo día a día en Urugu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