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트] 뉴캐슬의 볼테마데 코스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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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jpg [빌트] 뉴캐슬의 볼테마데 코스모스!](https://image.fmkorea.com/files/attach/new5/20251221/9299219922_340354_99b983892094b5c6d2fc3736e15da7d1.jpg)
슈바벤 (슈투트가르트 지역) 을 떠나 거친 잉글랜드 북동부에 입성했다!
닉 볼테마데 (23세) 가 약 7500만 유로의 이적료로 VfB 슈투트가르트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지 거의 4개월이 흘렀다. 이 공격수는 새 클럽에 빠르게 적응했다. 지난 토요일 첼시와의 2:2 무승부 경기에서 볼테마데는 멀티골을 터뜨리며 시즌 8호, 9호 골 (23경기 출전) 을 기록했다.
경기 후 빌트와 만난 이 독일 대표팀 스타는 2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한 것에 실망하면서도, 개인적인 성과에는 기뻐하는 모습이었다. 볼테마데는 "두 번 다 위치 선정이 좋았고 마무리도 깔끔했다. 전반적으로 좋은 경기였고 이를 발판 삼아 계속 나아가고 싶다. 이런 골을 두 개나 넣어 매우 기쁘다." 라고 전했다.
뉴캐슬과 볼테마데는 찰떡궁합인 듯하다! 새로운 팬들의 우상이 된 그가 구단과 친구들로부터 일상적인 지원을 듬뿍 받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뉴캐슬에서 절친과 쉐어하우스 생활
이 득점기계는 베르더 브레멘 유스 시절 2년간 함께 뛰었던 절친 사일러스 슈타인베델 (23세) 과 함께 뉴캐슬 외곽 공항 근처에서 함께 살고 있다. 이 집 주변에는 팀 동료들도 여럿 거주 중이다. 볼테마데는 구단에서 제공한 넓은 8인승 검은색 메르세데스-벤츠 V-클래스를 타고 훈련장까지 약 30분 정도 출퇴근한다.
![2.jpg [빌트] 뉴캐슬의 볼테마데 코스모스!](https://image.fmkorea.com/files/attach/new5/20251221/9299219922_340354_050c45bae48f86f0820a88f827cb5f01.jpg)
볼테마데의 뉴캐슬 차량: 검은색 8인승 메르세데스-벤츠 V클래스
사진: 개인 제공
훈련장에서는 매 세션마다 드론이 공중에서 훈련을 기록한다. 훈련이 끝나면 드론 영상을 토대로 플레이를 분석하며, 때로는 에디 하우 (48세) 감독이 훈련을 중단시키고 피치 위에서 드론 영상을 보여주며 자신의 전술 아이디어를 설명하기도 한다.
그에게 낯설었던 점은 이뿐만이 아니다. 프리미어 리그, UEFA 챔피언스 리그, 각종 컵 대회 등으로 꽉 찬 일정 때문에 훈련 일상이 독일 시절과는 크게 다르다.
볼테마데는 빌트에 "3일마다 경기가 있다 보니 훈련 세션이 매우 적다. 피치 위 훈련은 일주일에 두 번 정도 하는 느낌이다. 나머지는 웨이트 트레이닝이나 비디오 교육으로 채워진다." 라고 말했다.
매 경기가 끝나면 볼테마데는 하우 감독 및 공격 코치 그레이엄 존스 (55세) 와 개별 비디오 세션을 가진다. 여기서 이적생인 그가 개선해야 할 점들을 논의한다. 그는 이런 솔직한 피드백을 매우 소중하게 여긴다. "이곳은 모든 것이 좀 더 규모가 크다. 많은 돈이 투자되고 있다는 게 느껴진다. 스태프 숫자도 독일 클럽들보다 훨씬 많다."
뉴캐슬은 볼테마데와 바이아웃 조항 없이 2031년까지 계약을 맺으며 그를 장기 프로젝트로 보고 있다. 지난여름 슈투트가르트에서처럼 한 시즌 만에 떠나는 일은 없을 것이다.
볼테마데는 자신의 미래에 대해 이렇게 생각한다.
그렇다면 그는 5년 후에도 여전히 잉글랜드에 있을 거라고 생각할까? 볼테마데는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좋은 질문이다. 6개월 전에 누군가 나에게 지금 뉴캐슬에 있을 거라고 말했더라면 나도 믿지 않았을 것이다. 그래서 이렇게 놀라운 일이 생겨서 기쁘다."
198cm의 거구인 그의 행복에 기여한 또 다른 중요한 요인은 바로 뉴캐슬 팬들의 열렬한 사랑이다. 9월 중순 울버햄튼과의 데뷔전 (1-0) 에서 터뜨린 그의 환상적인 골 덕분에 팬들은 그를 단숨에 사로잡았다. 그 이후로 홈 구장인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는 "볼테마데, 볼테마데 올레, 올레, 올레" 라는 함성이 끊임없이 울려 퍼지고 있다.
볼테마데: "경기가 잘 풀릴 때는 팬들이 경기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든다. 경기가 잘 안 풀릴 때는 독일보다는 좀 조용하다. 원정 경기를 꽤 많이 가봤는데, 대체적으로 뉴캐슬 팬들이 잉글랜드에서 최고라고 생각한다."
볼테마데는 토요일 첼시와의 경기에서 두 골을 터뜨리며 경기장을 두 번이나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