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애슬레틱] 이번 경기가 리암 델랍의 첼시 커리어에 있어 전환점이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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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png [디 애슬레틱] 이번 경기가 리암 델랍의 첼시 커리어에 있어 전환점이 될 수 있을까?
첼시의 패배에도 불구하고 리암 델랍은 풀럼을 상대로 득점을 기록했다

 

By Cerys Jones

 

Jan. 8, 2026 3:26 pm

 

 

입스위치 타운에서 이적을 완료한 지 200일이 지난 지금리암 델랍이 마침내 첼시에서 자신의 자리를 찾아가고 있는 것일까?

 

 

 

델랍의 첼시 리어에서 지금까지 가장 결정적인 순간 중 하나는 지난 8풀럼을 상대로 2-0 승리를 거두던 경기 초반에 발생했다당시 그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고통스러운 표정과 함께 경기장을 빠져나갔고이 부상으로 인해 두 달간 전력에서 이탈해야 했다팀은 비록 1-2로 패했지만델랍은 수요일에 열린 풀럼과의 재대결이 구단에서의 반전을 알리는 서막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

 

 

 

델랍의 첼시 생활은 기대만큼 순탄하지 않았다하지만 그가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72분 몸을 돌려 기록한 동점골은 프리미어리그 18경기 무득점 행진에 마침표를 찍는 골이었다이는 지난 4월 입스위치 소속으로 울버햄튼을 상대로 득점한 이후 첫 리그 골이다또한 이번 득점은 지난 11월 바르셀로나와의 챔피언스리그 3-0 승리 당시 기록한 골에 이어클럽 월드컵을 제외하고 첼시 유니폼을 입고 터뜨린 그의 두 번째 득점이기도 하다.

 

 

 

9월과 10월의 햄스트링 부상 회복 기간에 이어 12월 어깨 문제로 인한 추가 결장은 그가 꾸준한 경기력을 유지하는 데 걸림돌이 되었다실제로 델랍은 이번 수요일 경기 전까지 이번 시즌 단 한 경기도 풀타임을 소화하지 못한 상태였다.

 

 

 

지난 시즌 강등된 입스위치에서 맹활약하며 올여름 여러 프리미어리그 클럽의 관심을 받았던 공격수라는 점을 고려하면 아쉬운 수치였다물론 부상의 영향이 컸으나델랍 본인의 과오도 있었다엔초 마레스카 전 감독이 "당혹스럽다"고 표현했던 울버햄튼과의 카라바오컵 퇴장 사건이 대표적이다이후 그는 아스톤 빌라전에서 교체 투입 2분 만에 경고를 받는 등 두 차례의 옐로카드를 추가로 수집하기도 했다.

 

 

 

2023-24시즌 헐 시티 임대 시절 델랍을 지도했던 리암 로세니어 신임 감독이 크레이븐 코티지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본 가운데그는 코밤 훈련장에서 즉시 해결해야 할 수많은 과제들을 확인했을 것이다하지만 이번 패배 속에서도 로세니어 감독이 얻을 수 있는 수확 중 하나는 델랍이 지난 6월 첼시가 지불한 3,000만 파운드라는 이적료에 걸맞은 선수로 보이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델랍은 11월과 12월 내내 '타겟맨'으로서의 면모를 서서히 드러내며 상대 수비수를 괴롭히고등을 진 상태에서 볼을 소유하며 윙어들과 연계하는 능력을 보여주었다하지만 이는 간헐적으로만 나타났을 뿐 꾸준하지 못했고무엇보다 '해결사'로서의 모습이 실종된 상태였다고립되는 경우가 잦아 결정적인 기회를 거의 만들지 못했고이러한 답답함은 규율 문제로 이어지기도 했다.

 

image.png [디 애슬레틱] 이번 경기가 리암 델랍의 첼시 커리어에 있어 전환점이 될 수 있을까?
풀럼전 코너킥 상황에서 득점하고 있는 델랍

 

 

하지만 이번 풀럼전은 팬들이 타겟맨이자 해결사그리고 테크니션으로서의 델랍을 동시에 목격한 첫 번째 경기였다.

 

 

 

그는 고립되기는커녕 경기장 내 그 어떤 선수보다 많은 공격 시퀀스에 관여했다특히 첼시가 경기 대부분을 10명으로 싸워야 했던 상황을 고려하면 더욱 인상적인 활약이었다그는 자주 낮은 위치까지 내려와 볼을 점유한 뒤 쇄도하는 동료에게 기회를 만들어주었다부상 복귀 이후 출전 시간을 늘려가고 있는 델랍은 점점 더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으며배후 공간을 공략하기 위한 영리한 오프 더 볼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22분 마르크 쿠쿠레야의 퇴장으로 자칫 다시 고립될 수도 있었으나델랍은 풀럼의 수비 라인을 계속해서 압박하는 동시에 수비 지표에서 팀 내 4위를 기록할 정도로 수비 가담에도 힘을 보탰다.

 

 

image.png [디 애슬레틱] 이번 경기가 리암 델랍의 첼시 커리어에 있어 전환점이 될 수 있을까?

득점 이전 델랍의 가장 빛난 장면은 전반 막판에 나왔다하프라인 근처에서 요아킴 안데르센과 경합하던 델랍은 파울을 얻어내기 위해 넘어지는 대신 중심을 유지하며 버텨냈다그는 안데르센을 따돌리고 산데르 베르게까지 제치며 역습을 전개했고이는 콜 파머의 슈팅으로 이어졌다.

 

 

 

이는 컨디션이 좋은 델랍이 첼시의 빌드업에 기여할 수 있는 바를 완벽히 보여주는 장면이었다이후 후반전에는 결정력까지 더해졌다콜 파머와의 연계 후 슈팅이 베른트 레노 골키퍼에게 막히기도 했으나결국 코너킥 상황에서 네투의 크로스가 포스트를 맞고 나오자 이를 밀어 넣으며 골망을 흔들었다까다로운 각도였음에도 수비수를 따돌리고 감각적인 슈팅으로 연결한 장면이었다.

 

 

 

이번 득점은 그동안 제대로 기뻐할 기회가 없었던 팬들과의 유대감을 쌓는 데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지난 바르셀로나전 골이 훌륭한 경기력에 곁들여진 보너스 같은 느낌이었다면이번 골은 첼시에 승점 1점을 안겨줄 수 있었던 동점골이었기에 원정 팬들과 더욱 열광적으로 기쁨을 나누었다비록 해리 윌슨의 막판 골로 빛이 바랬지만그 순간만큼은 큰 의미가 있었다.

 

 

 

물론 이것은 시작일 뿐이며 보완해야 할 점도 명확하다델랍은 경고를 받지는 않았지만 경기장 내 최다인 3개의 파울을 범했다오픈 플레이에서의 생산성도 더 개선되어야 한다하지만 자신을 잘 아는 감독과 함께 새로운 출발선에 선 지금상황은 분명 긍정적이다.

 

 

 

칼럼 맥팔레인 임시 감독은 수요일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에티하드 스타디움 투입 당시에 델랍의 활약은 훌륭했다친정팀을 상대로 의욕이 넘치는 것을 볼 수 있었고우리 팀 공격의 확실한 활로가 되어주었다"고 평가했다이어 맥팔레인 감독은 "델랍의 연계와 포스트 플레이는 탁월했다. 10명으로 싸우는 열세 속에서도 홀로 9번 역할을 수행하며 상대 센터백들과 싸우고 이겨내며 팀 전진을 이끌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맥팔레인 감독은 "델랍이 콜 파머와의 연계 과정에서 놓친 찬스에 대해서는 스스로 아쉬워하겠지만결국 득점에 성공해 매우 기쁘다그는 충분히 그럴 자격이 있으며 이번 골을 통해 자신감을 얻었을 것이다앞으로도 이 수준의 경기력을 유지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리암 델랍은 아직 완성된 선수는 아니다하지만 팀에 합류한 지 217일이 지난 지금그의 진정한 활약은 이제 막 시작된 것처럼 보인다.

 

 

https://www.nytimes.com/athletic/6952802/2026/01/08/liam-delap-chelsea-fulham-analy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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