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래프] 게리 네빌 "수치스러운 마르티넬리, 리버풀 선수들한테 맞아도 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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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deoframe_11254.png [텔레그래프] 게리 네빌 "수치스러운 마르티넬리, 리버풀 선수들한테 맞아도 싸다"](https://image.fmkorea.com/files/attach/new5/20260110/9365665494_340354_90dadd533a7f25ebcc4dfd673798f2d9.png.webp)
로이 킨 역시 치열한 무승부 경기 막판, 아스날 윙어가 부상당한 코너 브래들리를 경기장 밖으로 밀쳐내자 맹비난에 동참했다.
By 샘 딘 2026/01/08
게리 네빌은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득점 없이 끝난 무승부 경기 도중, 아스날의 윙어 가브리엘 마르티넬리가 부상당한 코너 브래들리를 경기장 밖으로 밀쳐낸 것을 보고, 리버풀 선수들이 마르티넬리를 "때려눕히지" 않은 것이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리버풀의 수비수 브래들리는 경기 막판 심각해 보이는 부상을 입고 들것에 실려 나갔다. 22세의 브래들리가 경기장 가장자리에서 치료를 기다리고 있을 때, 경기를 속행하길 원했던 마르티넬리가 그를 밀쳤다.
부상당한 브래들리를 붙잡기 직전, 마르티넬리는 쓰러진 선수의 등 위에 공을 떨어뜨리기도 했다.
마르티넬리의 개입은 양 팀 선수들 간의 격한 몸싸움을 유발했고, 리버풀 선수들은 다친 동료를 험하게 다룬 브라질 선수에게 격분했다. 그 결과 24세의 마르티넬리와 리버풀의 이브라히마 코나테가 경고를 받았다.![image.png [텔레그래프] 게리 네빌 "수치스러운 마르티넬리, 리버풀 선수들한테 맞아도 싸다"](https://image.fmkorea.com/files/attach/new5/20260110/9365665494_340354_88d73ef233f7d74c0a17fb0f939e3786.png.webp)
스카이 스포츠 해설위원으로 나선 네빌은 "마르티넬리에게 정말 화가 난다. 솔직히 리버풀 선수들이 왜 가서 그를 완전히 때려눕히고 퇴장(레드카드)을 감수하지 않았는지 모르겠다. 정말 수치스러운 일이다"라고 말했다.
금요일 새벽, 마르티넬리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코너와 메시지를 주고받았고 이미 사과했다. 순간적인 흥분 때문에 그가 심각하게 다쳤다는 걸 정말 몰랐다. 나의 반응에 대해 깊이 사과하고 싶다. 코너의 빠른 쾌유를 빈다"고 전했다.
스카이 스포츠 평론가 로이 킨도 거들었다. "마음에 들지 않았다. 나도 심하게 다쳤을 때 상대 선수가 내 위에 서 있었던 적이 있는데, 좋지 않은 행동이다."
"우선 공을 던진 다음, 무릎으로 그를 밀어내려 했다. 리버풀 선수들이 마르티넬리에게 더 강하게 반응하지 않아 놀랐다. 그 행동은 완전히 망신살 뻗치는 짓이다. 보기 좋지 않다. 마르티넬리가 사과하길 바란다."
킨은 알프잉에 홀란드와의 악연을 촉발시켰던 사건을 암시한 것이다. 당시 홀란드은 십자인대가 파열된 킨 위에 서서 꾀병을 부린다고 주장했었다.
리버풀 미드필더 도미니크 소보슬라이는 브래들리가 "너무 고통스러워해서" 자신이 경기장 안으로 굴러 들어온 줄도 몰랐다고 말했다.
소보슬라이는 "코너가 무릎을 다치는 걸 봤다. 상태가 어떤지는 모르겠다"며 "분명히 그는 경기장으로 다시 들어오고 싶지 않았을 것이다. 너무 아파서 어디로 굴러갔는지 생각조차 못 했을 것이다. 그런데 와서 경기장 밖으로 밀쳐내다니. 이기고 싶은 마음은 이해한다. 우리도 이기고 싶으니까. 하지만 선수의 건강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스날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마르티넬리를 옹호하며, 그가 브래들리의 부상이 진짜라는 것을 인지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르테타는 "가비(마르티넬리)를 안다면, 누구나 알겠지만 정말 착하고 훌륭한 친구다. 아마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깨닫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리버풀의 아르네 슬롯 감독은 마르티넬리가 브래들리가 심각하게 다친 것을 알았다면 절대 건드리지 않았을 것이라고 "100% 확신한다"고 말했다.
슬롯은 "가브리엘 마르티넬리를 잘 모르지만 좋은 선수 같아 보인다. 그에게 닥친 문제이자 축구계 전반의 문제는 시간 끌기와 부상당한 척하는 선수들이 너무 많다는 점이다. 골을 넣고 싶은데 상대가 시간을 끈다고 생각하면 짜증이 날 수 있다"고 말했다.
"94분이라는 격한 상황에서 마르티넬리에게 리버풀은 엄살을 부리지 않는 팀이라는 걸 이해하라고 요구할 순 없다."
"부상이 심각하다는 걸 알았다면 절대 그러지 않았을 거라고 100% 확신한다. 하지만 우리가 우려하는 부상이라면 보기에 좋지 않은 건 사실이다."
"하지만 축구계의 시간 끌기와 다이빙(할리우드 액션)이 너무 심해져서, 94분에는 선수들이 '또 그러는구나'라고 생각하게 된다. 이번 시즌 우리를 상대로 그런 장면을 너무 많이 봤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