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애슬레틱] 2026년 겨울 이적시장 PL 이적 33건 전체 순위: 최악부터 최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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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처리맴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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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월~2월 초까지의 겨울 이적시장이 끝났다. 전반적으로 꽤나 굵직한 시장이었다. 수많은 영입이 있었고, 절박한 보강, 부풀려진 몸값, 그리고 가슴 아픈 이별도 있었다. 물론 그건 크리스탈 팰리스 이야기지만...
디 애슬레틱은 지난 2025년 여름 시장 순위 기사에 달린 댓글들을 보고 독자들이 이 순위 매기기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깨달았다.
그래서 이번 1월 시장도 다시 한번 매겨보기로 했다. 기본 규칙 몇 가지를 정하자면, 유스 팀으로 직행한 선수(빌라의 브라이언 마조, 토트넘의 제임스 윌슨, 리버풀의 모르 탈라 은디아예)는 제외한다. 제레미 자케의 리버풀행은 여름 이적이라 이번엔 포함하지 않는다.
이 리스트는 단순히 실력순이 아니다. 가성비, 팀 내 중요도, 그리고 특정 포지션의 절실한 필요성을 채웠는지를 따진 가중치 순위다.
33. 프레이저 포스터 (FA → 본머스)
이적료: FA / 계약 기간: 시즌 종료까지
하비 엘리엇이 없는 이번 달에는 말그대로 '끔찍한' 딜을 찾기 힘들었다. 그래서 기준을 '효율성 제로'로 잡았다. 그리하여 프레이저 포스터가 등장한 것이다. 그는 본머스 유니폼을 입고 공을 건드릴 일이 거의 없을 것이다. 기존 선수의 부상으로 인해 본머스는 싸고 바로 올 수 있는 골키퍼를 찾았다. 지난여름 토트넘을 떠나 놀고 있던 포스터는 이제 본머스 해변을 즐기게 될 것이다.
32. 케이베르 라마드리드 (데포르티보 라 과이라 → 웨스트햄)
이적료: 임대 / 계약 기간: 시즌 종료까지
22세의 베네수엘라 윙어다. 여름에 사기 전에 일단 써보는 체험판 같은 느낌이다.
31. 크리스토스 만다스 (라치오 → 본머스)
이적료: 임대 / 계약 기간: 시즌 종료까지
그리스 국가대표 골키퍼이자 프레이저 포스터의 악몽이다. 지난주에 오자마자 37세 포스터를 서드 골키퍼로 밀어냈다. 라치오에서도 못 뛰었는데 본머스에서도 별로 못 뛸 것으로 보인다. 조르제 페트로비치의 폼이 안 좋긴 하지만 말이다.
30. 로렌조 루카 (나폴리 → 노팅엄)
이적료: 임대 / 계약 기간: 시즌 종료까지
201cm의 키로 팀 동료들은 물론 노팅엄 시 전체를 내려다보겠지만, 실력은 글쎄다. 이번 시즌 나폴리에서 리그 1골뿐이었다. 물론 우디네세 시절 기록은 괜찮았다. 솔직히 안드레아 실렌지 재림이 될 수도 있지만, '피자 크라우치'라는 역대급 별명을 얻은 것만으로도 영입 가치는 충분하다.
29. 에반 게상 (애스턴 빌라 → 크리스탈 팰리스)
이적료: 임대 / 계약 기간: 시즌 종료까지
3,000만 파운드에 빌라로 가더니 6개월 만에 쫓겨나듯 나왔다... 빌라 파크에서의 실망감(588분 0골 1어시)을 그대로 보여준다. 에메리 전술에 적응 못 하더니, 결국 팀을 떠나게 됐다.
28. 조셀린 타 비 (마카비 네타냐 → 선더랜드)
이적료: 미공개 / 계약 기간: 4.5년
선더랜드 스카우트망은 이제 이스라엘 리그에서 임대 뛰던 20세 드록국 윙어까지 찾아낸다. 다음 영입은 토성의 위성쯤에서 찾아올 듯싶을 정도다.... 솔직히 이 선수에 대해서는 이번 시즌 2골 2어시 했다는 것, 선더랜드 입단 필수 시청작인 '죽어도 선덜랜드'를 봤다는 거 말고는 아는 게 없다.
27. 멜케르 엘보리 (말뫼 → 선더랜드)
이적료: 300만 파운드 / 계약 기간: 3.5년
밀월로 임대 간 안토니 패터슨의 자리를 메운다. 로빈 루프스의 배터리일 것으로 보이는데, 말뫼에서도 주로 후보였다. 하지만 선더랜드의 최근 영입 성공률을 보면 이 선수도 제2의 토마스 라벨리가 될지도 모른다.
26. 아담 암스트롱 (사우스햄튼 → 울브스)
이적료: 700만 파운드 / 계약 기간: 3.5년
이 영입보다 "우리 챔십으로 갈 준비 해요♥"라고 크게 외치는 방법이 있을까? 암스트롱은 챔피언십 그 자체인 선수다. 울브스가 강등 준비 중인 건 사실이니까 2부용으론 훌륭한 영입이다. 근데 여긴 프리미어리그 리스트다.
25. 알리송 (그레미우 → 아스톤 빌라)
이적료: 1,050만 파운드 / 계약 기간: 5.5년
PL에 두 번째 알리송이 상륙했다. 19세의 빠른 브라질 윙어고 가공되지 않은 재능이다. 빌라의 오른쪽 윙어 부재를 메울 역동적인 자원이다.
24. 소우자 (산토스 → 토트넘)
이적료: 1,300만 파운드 / 계약 기간: 장기 계약
이적하자마자 어릴 적 꿈 타령을 하는 영입생이다(요즘 토트넘 경기 많이 안 봤나 보다...). 19세의 소우자는 우도기가 유일한 전문 레프트백이었던 토트넘에 꼭 필요했던 자원이다. 빠르고 기술 좋다. 키울 맛이 날 것이다.
23. 예르겐 스트란 라르센 (울브스 → 크리스탈 팰리스)
이적료: 4,800만 파운드(옵션 포함) / 계약 기간: 4.5년
우리만 그렇게 느끼는 거 아니지? 이거 좀 미친 딜 아닌가? 24/25시즌에 14골 넣은 스트라이커를 산 건 이해한다. 근데 이번 시즌 1,404분 동안 페널티킥 빼고 필드골 0골인 선수한테 4,800만 파운드를 주었다? 좋게 말해서 이번 시장 가장 대담한 딜이다. 울브스의 창의성 부족 탓을 할 순 있겠지만, 7개월 전 2,300만 파운드였던 선수 몸값이 이렇게 뛴 건 정신 나간 수준이다.
22. 브레넌 존슨 (토트넘 → 크리스탈 팰리스)
이적료: 3,500만 파운드 / 계약 기간: 4.5년
존슨이 자신감과 리듬만 찾는다면 괜찮은 보강이다. 그럴 수만 있다면 말이다. 이론적으론 팰리스의 역습 스타일에 잘 맞겠지만, 토트넘에서 전혀 성장하지 못한 모습인데 3,500만 파운드는 비싸 보인다. 아직 24살이라지만 위험부담이 크다.
21. 카예 푸로 (클럽 브뤼헤 → 브렌트퍼드)
이적료: 800만 파운드 / 계약 기간: 5.5년
이름만 들으면 촉망받는 웰터급 복싱 선수 같은 벨기에 U-21 스트라이커다. 18세에 벌써 브뤼헤 1군에 데뷔했다. 키 190cm가 넘는 이 친구에 대해 키스 앤드류스 감독은 "팀의 거물이 될 것"이라며 장담했다.
20. 악셀 디사시 (첼시 → 웨스트햄)
이적료: 임대 / 계약 기간: 시즌 종료까지
전형적인 1월 영입이다. 원 소속팀에선 버려졌고, 사는 팀에선 수비 구멍 메우기용으로 딱이다. 27세 디사시는 작년에 27경기나 뛰었지만 올해는 1군 근처에도 못 갔다. 그렇기에 웨스트햄 팬들은 기대치는 좀 낮추는 게 좋을 것이다.
19. 파쿤도 부오나노테 (브라이튼 → 리즈)
이적료: 임대 / 계약 기간: 시즌 종료까지
이번 시즌 가장 이상한 딜 중 하나다. 첼시로 임대 갔다가 45분 뛰고 짐 싸서 리즈로 옮겼다. 물론 리즈는 작년 여름부터 원했던 선수라 그곳에서는 훨씬 중용될 것이다.
18. 아다마 트라오레 (풀럼 → 웨스트햄)
이적료: 200만 파운드(옵션 포함) / 계약 기간: 시즌 종료까지
아다마는 뭐가 나올지 모르는 선수라고들 한다. 그게 '미친 속도'와 '괴물 같은 피지컬', 그리고 '처참한 마무리'라는 건 확실하다. 어쨌든 최상의 폼일 때는 상대 수비를 자석처럼 끌어당기는 궁극의 와일드카드다.
17. 태미 에이브러햄 (베식타스 → 아스톤 빌라)
이적료: 1,810만 파운드 / 계약 기간: 4.5년
빌라로 다시 돌아왔다. 에메리 스타일은 아니지만 베식타스에서 폼이 좋았다. 왓킨스 백업이 절실했던 빌라에겐 중요한 보강이다.
16. 타이리크 조지 (첼시 → 에버튼)
이적료: 임대 / 계약 기간: 시즌 종료까지
부상당한 잭 그릴리시를 대신할 19세 유망주다. 첼시에서 11경기 3골 1어시 기록했는데, 이제 PL에서 진짜 실력을 보여줄 때다.
15. 닐손 앙굴로 (안데를레흐트 → 선더랜드)
이적료: 1,750만 파운드 / 계약 기간: 4.5년
떠난 시몬 아딩그라의 빈자리를 채울 에콰도르 선수다. 빠르고 창의적이며 이번 시즌 안데를레흐트 최고의 선수였다. 선덜랜드식 영입 모델에 딱 맞는다.
14. 루카 네츠 (묀헨글라트바흐 → 노팅엄)
이적료: 200만 파운드 / 계약 기간: 4.5년
분데스리가 경험 풍부한 22세 풀백이다. 아스널로 돌아간 진첸코의 빈자리를 메운다. 얼마 전 첼시 링크도 떴던 선수인데, 계약 만료 직전이라 헐값에 데려왔다. 대박 날 수도 있는 딜이다.
13. 제임스 워드-프라우스 (웨스트햄 → 번리)
이적료: 임대 / 계약 기간: 시즌 종료까지
웨스트햄이 강등되어서 감독이 바뀌기만을 바랄 것 같은 유일한 웨스트햄 선수다. 누누가 왜 이 선수를 내쫓았는지는 미스터리다. 번리는 덕분에 세계적인 프리킥 능력을 갖춘 베테랑 미드필더를 얻었다.
12. 스테판 오르테가 (맨시티 → 노팅엄)
이적료: 50만 파운드 / 계약 기간: 시즌 종료까지
시즌 아웃된 존 빅토르의 단기 대체자다. 맨시티에서 후보였지만 나올 때마다 잘했다. 노팅엄 주전 골키퍼 부상으로 바로 경기에 투입될 것이다.
11. 파스칼 그로스 (도르트문트 → 브라이튼)
이적료: 170만 파운드 / 계약 기간: 1.5년
요즘 PL은 노스탤지어가 유행인가 보다. 34세의 그로스가 친정팀으로 복귀했다. 기복 심한 브라이튼에 클래스와 경험을 더해줄 최고의 가성비 딜이다.
10. 발렌틴 카스테야노스 (라치오 → 웨스트햄)
이적료: 2,600만 파운드 / 계약 기간: 4.5년
'타티'로 불리는 이 선수는 누누가 좋아할 만한 에너지 넘치는 공격수다. 보웬과 서머빌이 더욱 활약하도록 도울 것이다. 근데 웨스트햄 순위를 보면 여름에 임대 갈 것 같긴 하다. 일단 지금은 좋은 영입이다.
9. 파블루 펠리피 (질 비센트 → 웨스트햄)
이적료: 1,740만 파운드 / 계약 기간: 4.5년
포르투갈에서 나고 브라질에서 자란 22세 신성이다. 포르투갈 리그에서 13경기 10골로 폭격 중이었다. 웨스트햄은 득점력이 절실하다.
8. 엔젤 고메스 (마르세유 → 울브스)
이적료: 임대 / 계약 기간: 시즌 종료까지
잉글랜드 국대 뛰던 선수가 강등 확정 분위기인 팀으로 온다? 근데 이게 또 말이 된다. 마르세유에서 못 뛰고 있었으니 PL 쇼케이스라고 생각하면 고메스한테도 나쁠 게 없다. 리스크 적고 돈 안 드는 좋은 딜이다.
7. 하양 (바스쿠 다 가마 → 본머스)
이적료: 2,470만 파운드(옵션 포함) / 계약 기간: 5.5년
19세 브라질 신성이다. 2025시즌 브라질에서 20골 넣었다. 데뷔전 교체 투입되자마자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피지컬도 좋아서 적응만 하면 물건이 될 것이다.
6. 코너 갤러거 (AT 마드리드 → 토트넘)
이적료: 3,470만 파운드 / 계약 기간: 5.5년
또 한 명의 전 첼시맨이 토트넘에 왔다. 제2의 티모 베르너냐고? 그건 아니다. 이미 맨시티전 퍼포먼스만으로 베르너가 토트넘에서 한 모든 걸 뛰어넘었다. 토트넘이 찾아헤매던 기동력 좋은 6번이다. 리더십도 좋아서 성공할 수밖에 없다.
5. 알렉스 토트 (페렌츠바로시 → 본머스)
이적료: 1,040만 파운드 / 계약 기간: 5.5년
유튜브 하이라이트만 봐도 태클이랑 골이 예술이다. 골든 보이 후보였고, 본머스가 또 보석을 캐낸 것 같다. 페렌츠바로시의 로비 킨 감독은 이 선수가 떠날 때 울었다고 한다....
4. 오스카 밥 (맨시티 → 풀럼)
이적료: 2,700만 파운드 / 계약 기간: 5.5년
부상 때문에 맨시티에서 주춤했지만, 풀럼에겐 헐값에 재능을 낚아챈 최고의 영입이다.
3. 앙투안 세메뇨 (본머스 → 맨시티)
이적료: 6,250만 파운드 / 계약 기간: 5.5년
거액이지만 26세 전성기인 실력을 생각하면 아깝지 않다. 오자마자 5경기 4골 1어시, 준비된 스타임을 입증했다.
2. 더글라스 루이즈 (유벤투스 → 아스톤 빌라)
이적료: 임대 / 계약 기간: 시즌 종료까지
흠잡을 데 없는 딜이다. 빌라는 미드필더 줄부상이고 루이즈는 친정팀이라 적응도 필요 없다. 유벤투스에서 고생하던 루이즈를 18개월 만에 다시 데려온 건 정말 기막힌 수다.
1. 마르크 게히 (크리스탈 팰리스 → 맨시티)
이적료: 2,000만 파운드 / 계약 기간: 5.5년
실력 판타스틱, 나이 환상적, 가격은 경이로운 수준이다. 홈그라운드 이점에 성격까지 좋다. 팰리스 주장이자 미래의 잉글랜드 주장감을 2,000만 파운드에? 맨시티 팬들 빼고 전 축구팬이 배 아플 딜이다. 펩 감독 밑에서 세계 최고 센터백으로 클 게 분명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