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홈] (UEFA 유스 리그 32강전) HJK 헬싱키 3 (5 pk 4) 3 맨체스터 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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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webp [공홈] (UEFA 유스 리그 32강전) HJK 헬싱키 3 (5 pk 4) 3 맨체스터 시티
  • 2월 퇼뢰의 영하 10도 추위와 잔잔하게 내리는 눈발 속에서 9121명의 관중이 모였다. 그들 중에는 수천 명의 HJK 유스 선수들도 있었다. 
  • HJK의 직전 공식 경기 이후 거의 두 달의 시간이 흘렀다. 
  • HJK는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세 차례나 리드를 잡았다. 
  • HJK의 자체 유스 출신 선수 5명이 다섯 번의 승부차기를 바위처럼 단단하고 확실하게 성공시켰다. 
  • HJK는 맨체스터 시티를 탈락시키며 핀란드 클럽 역사상 최초로 UEFA 유스 리그 16강에 진출했다.
  • 승리했다.
 
2월의 수요일 밤이 오기 전 이미 세 팀의 강호를 꺾었던 HJK는 영웅적인 행보를 이어갔다. 이번에는 볼트 아레나에서 거의 광기에 가까운 혈투 끝에 맨체스터 시티를 무너뜨렸다. 이로써 HJK의 위대한 UEFA 유스 리그 여정은 이제 16강으로 이어진다.
 
퇼뢰에서 그 유명한 탈락의 고배를 마시고 떠난 팀은 결코 평범한 팀이 아니었다. 시티는 이번 리그 단계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원정에서 0-6으로 꺾고, 홈에서 레버쿠젠을 4-0으로 완파했던 팀이다.
 
추첨은 모레인 금요일에 진행되며, 이때 클럽의 잠선적인 상대팀과 향후 플레이 오프 대진표가 결정된다. 토너먼트는 단판 승부로 계속되며, 홈 경기 개최 여부 또한 추첨으로 정해된다. 16강전의 잠정 경기일은 2월 24일 또는 25일이다.
 
수요일 밤 환상적인 호응을 보내준 홈 관중들은 전반 12분 만에 환호할 이유를 찾았다. 토이보 메로의 코너킥을 레비 팔물라가 멋진 헤더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시티는 불과 5분 만에 동점을 만들었고, 경기의 양상은 밤새도록 꽤 명확했다. 원정팀인 시티가 75%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몰아붙였다. 하지만 클럽 (HJK) 은 수비 대형을 촘촘하게 유지했고, 그 헌신적인 모습은 통계로도 나타났다. HJK는 총 6개의 슛 블로킹을 기록했다.
 
페르파림 헤테마이 감독은 미디어 브리핑에서 상대 팀에 대해 마땅한 예우를 표했다.
 
"우리 팀 (대부분 같은 선수들로 구성된 클루비 04) 은 이 정도로 수준 높은 상대를 만나본 적도, 이렇게 낮은 위치에서 오랫동안 수비해본 적도 없습니다. 이번 승리는 정말 자랑스러워할 만한 일입니다."
 
경기의 다음 두 골은 축구인 2세 선수들의 발끝에서 나왔다. 39분, 안톤 닐룬드의 슈팅이 굴절되어 골망을 흔들며 다시 리드를 잡았다. 도움은 공격에 가담한 센터백 아론 트라오레가 기록했다. 후반전 시작 직후, 미탸 하파넨이 레이건 헤스키 (에밀 헤스키의 아들) 의 페널티 킥을 막아냈으나, 튕겨 나온 공이 다시 헤스키에게 향하며 동점골을 허용했다.
 
경기가 1시간 정도 지났을 때 HJK는 두어 차례 좋은 기회를 맞이했고, 마침내 토이보 메로가 헬싱키 관중들을 다시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게 했다. 발로 콘탁스의 멋진 패스를 받은 메로는 UEFA 유스 리그 7호 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시티의 반응은 첫 골 때와 같았다. 5분 만에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HJK는 막판의 압박을 견뎌냈고, 승부는 승부차기로 향했다. HJK의 키커 5명은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켰고, 녹색 유니폼의 시티 선수들 중 4명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원정팀의 킥 중 하나가 골대를 맞고 빗나갔고, 곧바로 광란의 축제가 시작되었다.
 
"이 성과를 지금 당장 온전히 실감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아마 우리 정말 대단한 일을 해낸 것 같네요." 
 
영웅이 된 골키퍼 미탸 하파넨은 HJK TV와의 인터뷰에서 웃음을 터뜨리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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