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애슬래틱 By 잭 핏 브룩] : 데얀 쿨루솁스키는 어디에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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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빛한빈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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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핫스퍼는 금요일에 3명의 선수를 챔피언스 리그 스쿼드에 등록하며, 3월에 열릴 16강 홈앤어웨이 경기를 앞두고 명단을 정비했다.
지난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영입한 코너 갤러거가 자연스럽게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리그 페이즈 시작 당시 명단에서 제외되었다가 부상당한 도미닉 솔랑케를 대신해 복귀한 뒤 다시 빠졌던 마티스 텔 또한 이번에 합류했다. 마지막 세 번째 자리는 무릎 부상으로 거의 1년 동안 결장했다가 최근 복귀한 백업 중앙 수비수 라두 드라구신에게 돌아갔다.
하지만 장기 부상 중인 두 명의 창의적인 미드필더들은 이번에도 명단에 복귀하지 못했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 체제에서 아직 단 1분도 공식 경기를 소화하지 못한 제임스 매디슨과 데얀 쿨루셉스키 모두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이는 그들이 이번 시즌 복귀하더라도 유럽 대항전이 아닌 프리미어리그에서만 뛸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로 인해 토트넘 팬들은 이 두 선수를 언제 다시 볼 수 있을지 궁금해하고 있다. 매디슨은 작년 8월 전방 십자인대 부상 이후 수술과 회복 과정에 대해 자세히 밝혀왔지만, 쿨루셉스키의 무릎 수술과 긴 회복 과정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상대적으로 적었다.
쿨루셉스키가 겪고 있는 가장 큰 문제는 그의 부상이 특히나 드물고 이례적인 무릎 부상이라는 점이다. 일반적인 인대 부상과 달리, 쿨루셉스키는 작년 5월 11일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 도중 마크 게히와 충돌하며 오른쪽 슬개골을 다쳤다.
당시 쿨루셉스키는 발 피로 골절로 6주간 결장한 뒤 경기 감각을 회복하기 위해 해당 경기에 나섰던 것이었다. 당연하게도 그는 열흘 뒤에 열릴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최상의 컨디션을 보여주고 싶어 했다. 하지만 부상으로 인해 그는 5월 14일 수술을 받아야 했으며, 나중에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를 "무릎 슬개골 연골 수술"이라고 명명했다.
일주일 후, 그는 목발을 짚고 결승전이 열린 빌바오에 나타나 터치라인 주변을 가능한 만큼 움직이며 우승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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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는 쿨루셉스키에게 정신적으로도 힘든 시기였다. 그는 축구와 축구 선수라는 사실에 집착한다. 그의 삶의 모든 것은 그곳에 맞춰져 있다. 그는 이전에 장기 부상을 당해본 적이 없었고, 6주 넘게 결장해본 적도 없었다. 그런데 이제 그는 심각한 부상일 뿐만 아니라 희귀한 부상으로부터 회복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다. 그것은 받아들이기 어려웠다.
처음에 쿨루셉스키는 복귀를 위한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는 데 집중했다. 그러나 그 목표들은 점점 더 미래로 밀려났다. 10월에는 그가 여전히 2025년 말까지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는 내부적인 낙관론도 있었다. 부상의 복잡성을 고려할 때, 쿨루셉스키가 준비되기까지는 지난 5월에 예상했던 것보다 더 많은 시간이 걸렸다.
그래서 쿨루셉스키는 마음가짐을 바꾸기로 결심했다. 그는 더 이상 복귀에 대한 구체적인 목표를 직접적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그렇게 하는 것은 더 많은 압박과, 목표를 다시 놓쳤을 때의 실망 가능성을 초래하기 때문이다. 대신, 쿨루셉스키는 이제 너무 멀리 보지 않고 하루하루에 집중하며 매일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는 매일 훈련 강도를 계속 높이려고 노력하며 동기를 얻는다. 그리고 그는 복귀할 때 최상의 신체 상태로 돌아오겠다고 다짐했다. 가장 나쁜 것은 복귀하고도 경쟁할 준비가 되지 않는 것이기 때문이다.
당연하게도 토트넘 팬들은 구단의 가장 중요한 선수 중 한 명이 언제 돌아올지에 대한 확정적인 답변을 원한다. 쿨루셉스키는 안토니오 콘테와 앙제 포스테코글루 아래에서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었다. 하지만 모든 부상과 회복이 그 정도의 확신을 동반하는 것은 아니다. 쿨루셉스키는 불운하게도 비전형적인 부상을 입었다.
쿨루셉스키는 외부의 압박보다는 일상적인 업무에 집중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어느 정도 외부의 압박은 피할 수 없다. 지난달 도르트문트와의 2-0 승리 경기에서 스웨덴 국가대표팀의 새로운 감독인 그레이엄 포터를 자신의 스카이박스로 초대했을 때 스웨덴 내에서 많은 관심이 쏟아졌다.
스웨덴은 다음 달 월드컵 예선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3월 26일에 우크라이나와 경기하고, 승리하면 3월 31일 솔나에서 폴란드나 알바니아와 경기한다. 이는 거대한 순간이 될 것이며, 만약 진출한다면 쿨루셉스키의 첫 번째 월드컵이 될 것이다.
하지만 쿨루셉스키가 그 안에 맞추기에는 시간이 촉박하다. 그가 아직 명단에서 제외되지 않았다는 점은 국가대표팀 내 그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신호다.
아직 그를 기용해 보지 못한 소속팀의 프랭크 감독은 일반적으로 긴 회복 과정에 대해 말을 아껴왔다. 하지만 그는 1월 8일 기자회견에서 이전보다 더 자세하게 그의 회복에 대해 언급했다.
프랭크는 우선순위가 "무릎의 통증을 제거하는 것"이었으며, 쿨루셉스키가 이를 위해 연말연시 즈음에 주사 처방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리고 만약 통증이 가라앉는다면 몇 주 내에 그의 복귀를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쿨루셉스키의 반응과 잔디 위로의 복귀 가능성은 여전히 평가 중이다.
프랭크 또한 이것이 "복잡한 부상"임을 인정하면서도, 쿨루셉스키가 이를 극복할 것이라는 믿음이 얼마나 큰지를 말했다. 프랭크는 "그 과정을 가속화할 수 있는 사람이 단 한 명 있다면, 그것은 데얀이다. 그는 최고의 프로이며 최고의 정신력을 가졌다"라고 말했다.
쿨루셉스키는 인내해야 하며, 토트넘 팬들도 마찬가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