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콘테, "요즘 선수들 훈련량 보면 옛날의 3분의1정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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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png [GOAL] 콘테, "요즘 선수들 훈련량 보면 옛날의 3분의1정도야..."](https://image.fmkorea.com/files/attach/new5/20250622/8558022618_340354_9b8c9e8bf448dda4d2dc07e68cd079a7.png)
https://www.goal.com/en/lists/antonio-conte-secret-chat-chelsea-captain-john-terry-training-methods-zidane-del-piero-trained-harder-title-winning-team/blt29a717145ba2c614#cs915e72a74d55c63a
콘테는 2016년 당시 첼시 주장 테리의 요청을 받아들여 훈련 강도를 낮춘 적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후 두 경기를 연달아 패하자, 그는 자신의 방식을 고수하기로 마음먹었고, 그 원칙은 지금까지도 변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또한 유벤투스 시절 팀 동료였던 지네딘 지단과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가 2017년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한 첼시 선수들보다 훨씬 더 강도 높은 훈련을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코리에레 델라 세라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한 번은 첼시 주장(테리)이 나에게 와서 훈련 강도를 낮춰달라고, 영상 분석 세션도 줄여달라고 요청한 적이 있습니다.
저는 그들의 문화, 축구를 대하는 방식이 다르다는 점을 존중해서 동의했죠. 다른 나라에 있을 때는 현지 분위기를 지나치게 해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니까요.
그런데 그 결과, 우리는 두 경기를 연달아 졌고 저는 경질 위기에 몰렸습니다. 그 이후로는 늘 이렇게 생각하게 됐습니다.
내가 선택한 일로 ‘죽어야’ 한다면, 남의 손이 아니라 내 방식대로 죽는 게 맞다. 이게 나의 방식입니다.
그리고 당시 훈련 강도를 떠올리면 웃음이 나옵니다. 지단과 델 피에로는 훨씬 더 혹독한 훈련을 받았어요. 요즘은 예전의 3분의 1 정도밖에 하지 않죠.
훈련은 결국 경기장 위에서의 결과와 연결돼야 합니다. 저는 어떤 팀을 맡았을 때, 시간이 지나면 선수들이 스스로 위험 상황을 감지하기 시작하는 걸 보곤 했어요. 제게 그건 우리가 옳은 결과에 도달했다는 의미입니다.”
전 인테르 감독 콘테는 21세기 최고의 감독 중 한 명으로 명성을 쌓았습니다.
전 유벤투스 감독인 그는 이탈리아와 잉글랜드에서 다수의 트로피를 거머쥐었으며, 이탈리아 특유의 강경하고 강도 높은 지도 방식으로 성공을 이뤄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