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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르트] 마테우스, 과르디올라에게 테어 슈테겐 영입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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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벽서라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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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png [스포르트] 마테우스, 과르디올라에게 테어 슈테겐 영입 조언

 

마르크 안드레 테어 슈테겐의 미래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태로, 독일 내에서는 점점 우려의 시선이 커지고 있다. 바르사 주장인 테어 슈테겐은 아직 유효한 계약을 보유 중이며, 7월 13일에 시우타트 에스포르티바 주안 감페르로 복귀해 한지 플릭 감독의 지시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히며 자신의 잔류 의지를 재확인했다. 플릭은 현재 휴가를 보내는 중이다.

하지만 클럽이 주안 가르시아에게 보여준 전폭적인 신뢰와 보이치에흐 슈체스니의 계약 연장 발표가 임박하면서, 이는 단순히 이냐키 페냐만이 아닌 마르크 안드레 테어 슈테겐 본인에게도 위협이 되고 있다. 플릭 감독의 구상에도 이냐키 페냐는 포함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고, 테어 슈테겐 역시 마찬가지로 확고한 주전으로 분류되지 않고 있다.

부상을 극복한 테어 슈테겐은 바르사에서 다시 1번 골키퍼 자리를 되찾는 것과 독일 대표팀에서 확고한 주전으로 자리 잡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은 네이션스리그 기간 동안 그에게 신뢰를 보냈지만, 플릭 감독은 RCD 에스파뇰에서 훌륭한 시즌을 보낸 주안 가르시아에게 골문을 맡기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마테우스, 논쟁에 가세하다

이러한 긴장 상태 속에서 독일 축구의 전설 로타어 마테우스가 새로운 목소리를 보탰다. 그는 바이에른 뮌헨, 인터밀란,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독일 대표팀에서 활약하며 월드컵과 유로 대회 우승을 경험한 인물로, 테어 슈테겐이 유소년 시절을 보낸 묀헨글라트바흐 출신이기도 하다.

마테우스는 ‘스카이 스포츠 독일’과의 인터뷰에서 “바르사에서 테어 슈테겐이 처한 상황은 그에게 매우 불쾌할 것이다. 그는 긴 부상에서 회복한 뒤 좋은 몸 상태로 복귀했고, 특히 프랑스를 상대로 한 네이션스리그 경기에서 여전히 월드클래스 골키퍼임을 증명했다”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주안 가르시아는 테어 슈테겐보다 9살이나 어리고, 이미 스페인 국가대표로 발탁되어 미래에 꾸준히 활약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세대교체 분위기를 인정했다.

 

또한 마테우스는 “클럽이 더 저렴한 연봉을 받는 젊은 골키퍼에게 미래를 맡기려는 것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결정”이라며 바르사가 임금 총액을 줄여야 하는 현실적 이유도 함께 언급했다.

 

구단의 태도에 대한 비판

마테우스는 클럽들이 선수와 작별할 때 취하는 방식에 대해서도 비판적인 시각을 보였다. 그는 “이런 일은 바르사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일어난다. 부상, 나이, 또는 클럽이 보기에 미래성이 더 나은 경쟁자가 있을 경우, 많은 클럽들은 선수들을 갑작스럽게 밀어낸다”고 말했다.

현재 휴가 중인 테어 슈테겐은 평정심 있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으며, 그의 측근들도 2028년까지 유효한 계약이 있는 만큼 바르사에서 떠날 계획은 전혀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독일에서는 나겔스만 감독이 직접 플릭 감독에게 테어 슈테겐과 대면하여 입장을 명확히 하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르사의 단장 데쿠 또한 "주안 가르시아는 구단의 미래 프로젝트이며, 누가 주전이 될지는 플릭이 결정할 일"이라며 구단의 입장을 강조했다. 만약 테어 슈테겐이 벤치에 앉게 될 경우, 독일 대표팀 내 그의 입지는 흔들릴 수 있다.

 

마테우스는 “바르사가 플릭에게 어떤 지침을 내렸는지는 모르겠다. 그러나 플릭이 내부적으로 테어 슈테겐을 지지했을 수도 있다. 그렇지 않다면 훌륭한 골키퍼를 왜 쓰지 않겠는가? 플릭은 지난 시즌 말에도 테어 슈테겐을 라리가에 기용했다. 이는 분명 신뢰의 표현”이라고 분석했다.

 

마테우스의 제안: “맨시티가 적합하다”

마테우스는 바르사와의 관계가 어려워질 경우 테어 슈테겐에게 열릴 수 있는 여러 이적 시나리오를 평가하며, 몇몇 잠재적 행선지 중 하나로 맨체스터 시티를 추천했다.

“갈라타사라이가 사네를 영입한 걸 보면 그들의 야망이 드러나며,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도 나간다. 잉글랜드에서는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나서는 6개 팀이 있는데, 이들 모두가 테어 슈테겐이 필요하지 않다고 말할 수 있는 수준 높은 골키퍼를 보유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마테우스는 이어 이렇게 덧붙였다.

 

“맨체스터 시티가 어떤 계획을 갖고 있는지는 모르지만, 그들이 에데르송에게 전적으로 만족하고 있는 것 같지는 않다. 나는 마르크 안드레 테어 슈테겐이 향후 3~4년 동안 시티의 골문을 책임질 수 있는 골키퍼라고 확신한다.”

 

https://www.sport.es/es/noticias/barca/matthaus-aconseja-guardiola-fiche-ter-11896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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