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S]안첼로티 "나의 커리어 역사상 가장 강력했던 상대는 알렉스 퍼거슨 경"

카를로 안첼로티는 의심의 여지 없이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감독 중 한명으로

유럽 전역에서 팀을 이끌며 챔피언스리그 우승, 리그 우승을 비롯해 많은 국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그렇기에 그의 축구에 대한 접근법은 많은 사람들에게 어느 정도 진리로 받아들여지기도 합니다.

이 감독보다 더 많은 것을 이룬 감독은 많지 않지만,

그러한 감독들 중 속하는 사람이 바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인 알렉스 퍼거슨 경입니다.

그는 펩, 무리뉴, 시메오네, 클롭 등을 상대했지만 알렉스 퍼거슨 경을 자신의 커리어 역사상 가장 강력했던 상대로 뽑았습니다.

"많은 감독들을 상대했지만 제가 첼시와 밀란에 있었을 때 그를 프리미어리그, 챔스언스리그에서 상대했습니다.

그와 경기했을 때 좋은 기억이 남아 있고 그렇기에 알렉스 퍼거슨 경을 뽑고 싶습니다.

"그는 클럽에서 많은 것을 해냈고 맨유에서 환상적인 시기를 보냈기에 계속해서 좋은 기회를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알렉스 퍼거슨 경은 정말 재능있고 아이디어가 풍부한 감독이었습니다.

그는 항상 상대팀의 존경을 받았고, 이러한 점들 때문에 믿을 수 없을 만큼의 위대한 커리어를 쌓았다고 생각합니다."

안첼로티와 퍼거슨의 첫 대결은 1999년 4월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전으로, 그 경기에서 맨유와 유벤투스는 비겼습니다.

그리고 토리노 원정에서 로이 킨이 2골을 넣으며 맨유는 승리했고 결승에 진출해 결국 트레블을 달성합니다.

이후 안첼로티가 우위를 점하며 04/05시즌 16강, 06/07시즌 4강에서 3승 1패를 거두며 두번 다 상위라운드로 진출합니다.

그리고 09/10시즌 첼시로 부임해 커뮤니티 쉴드에서 맨유를 꺾으며 첫 우승을 차지하고(2:2무, 승부차기 승리)

리그에서도 2승을 하며 계속해서 우위를 점합니다.

그러나 10/11시즌 리그에서 1승 1패, 챔스에서 2패를 기록하며 다시 퍼거슨이 우위를 점하게 됩니다.

결국 총 상대전적은 6승 2무 5패로 안첼로티의 근소 우위로 끝났고 이후 퍼거슨이 은퇴하면서 둘의 맞대결은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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