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국적의 바르다그지는 이번 주 코펜하겐의 리그 우승 기념 팬 행사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이는 그의 이적이 임박했음을 시사한다. 바르셀로나는 이미 덴마크 구단과 이적료 200만 유로+보너스 조건에 합의했다.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 속에서도 그는 어릴 적부터 응원해 온 바르셀로나를 선택했고, 일부 동료들과 작별 인사까지 나눈 상태다.

 

바르다그지는 프리시즌을 한지 플릭 감독의 1군과 함께 소화할 예정이며, 신체 회복 상태와 경쟁력을 기준으로 잔류 여부가 결정된다.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경우 여름 임대가 고려된다. 만약 잔류할 경우, 데코 단장은 지난 시즌 혹사당한 라민 야말에게 휴식을 줄 수 있는 대체 자원을 확보하게 된다.

 

이번 영입은 리스크는 낮고 수익 가능성이 높은 가성비 투자인 셈이다. 호케와 같은 고위험 투자와 비교하면 재정 부담도 극히 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