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고의 축구 선수는 누구인가? 라는 주제는 팬들과 전문가들 모두의 의견이 엇갈리는 주제다.

현재 브라질 국가 대표팀 감독인 카를로 안첼로티는 최근 인터뷰 에서 리오넬 메시, 디에고 마라도나, 펠레, 호나우두.

이 4명의 축구 아이콘들 중 하나를 택해달라는 질문을 받았다.

안첼로티는 화려한 선수 커리어, 감독 커리어를 보내오면서 수많은 훌륭한 선수들과 맞붙거나 지도해 왔으며, 그는 이 질문에 사려 깊고 신중한 답변을 했다.

"펠레는 다른 세대의 선수 이기에 단언할 수는 없다. 펠레는 월드컵 우승 외에도 선수 커리어 동안 그가 이룬 업적들은 정말 특별한 것이었다"

"다른 선수들도 정말 대단한 선수 들이었다. 난 호나우두를 지도할 수 있는 행운을 누렸고, 메시를 지켜보았으며 다른 모든 선수들도 그런 이들이었다"

"하지만 그들 중 하나를 택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펠레가 커리어 동안 이룬 업적들을 바탕으로 본다면 펠레는 1위를 차지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안첼로티는 공식적으로 순위를 정하진 않았지만, 그의 발언은 세 번의 월드컵 우승과 역대 최고 득점자 중 한 명인 펠레의 유산이 GOAT 논의에서 그를 다른 이들과 차별화 시킨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주는 것이다.

안첼로티는 또한 호나우두와 호나우지뉴에 대해 논하면서, 누가 어나더 레벨 인지를 명확히 밝혔다.

"호나우지뉴는 훌륭한 재능을 지녔기에 정말 화려한 선수였다. 순수 재능 이라는 면에서 보면 호나우지뉴는 최고 중 하나였다. 하지만 가장 위대한 이는 바로 호나우두다. 재능 등 모든 것을 포함해서 말이다"

"안타깝게도 호나우두가 부상을 당했기에 난 그와 오랜 시간을 함께 하지는 못했지만, 호나우두와 함께 했던 것은 좋은 추억으로 남아았다"

안첼로티가 호나우두에 대한 찬사를 보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과거 인터뷰 에서도 이렇게 말한 바가 있다.

"최고의 브라질 선수? 호나우두지. 그의 기술 능력은 정말 장관 이었어. 가장 프로페셔널 했던 선수는 카푸였지"

"가장 재미 있는 브라질 선수는.... 많았지. 정말 많았어. 밀리탕은 내가 많이 웃을 수 있게 해줬어. 비니도 마찬가지로 나를 많이 웃게 해줬고. 비니시우스는 내게 정말 겸허하다. 정말 매우 겸허한 아이지"

"나와 브라질의 인연은 80년대에 팔카오, 토니뉴 세레주 등의 팀 동료들과 함께 했던 오래 전부터 시작 되었다. 그리고 난 이후에 호나우두, 히바우두, 호나우지뉴, 파투, 카카, 더글라스 코스타, 마르셀루, 카푸, 지다, 호케 주니오르, 에메르송, 마르시우 아모로주 등의 많은 브라질 선수들을 지도했다. 그들은 언제 진지해야 할지, 언제 재미있게 놀 수 있는지를 항상 알고 있었다. 가장 최근에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밀리탕이나 엔드릭, 호드리구 등을 지도했지. 즉 나와 브라질의 인연은 내 커리어 초창기 때부터 시작 된 것이었지만, 리우데자네이루에 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https://bolavip.com/en/soccer/carlo-ancelotti-chooses-the-greatest-player-among-lionel-messi-diego-maradona-and-pe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