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의 발단은 마테우스의 발언이었다. 현재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해설가로 활동 중인 그는 볼테마데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으며 이렇게 말했다.

그러나 이 발언은 바이언의 수뇌부, 특히 명예 회장인 울리 회네스의 심기를 거슬렀다. 독일 매체 키커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거침없이 반박했다.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회네스는 마테우스를 포함해 미디어 해설가로 활동 중인 여러 전직 선수들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그는 디트마어 하만, 프레디 보비치, 미하엘 레슈케 같은 인물들도 함께 언급하며, 이들이 무책임한 발언으로 혼란만 키우고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볼테마데는 슈투트가르트와 2028년까지 계약돼 있으며 바이아웃 조항도 없다. 이적 협상의 주도권은 슈투트가르트가 쥐고 있는 셈이다. 그러나 그를 둘러싼 논쟁은 이미 단순한 이적 문제를 넘어, 바이에른 내부의 권력과 자존심 싸움으로까지 비화됐다. 볼테마데라는 이름 하나가 불러낸 뜻밖의 전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