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카타르가 이제 2029년 클럽 월드컵 유치를 노리고 있다고 가디언지가 보도했다. 카타르의 여러 고위 관계자들은 이 대회를 개최하고 싶다는 의사를 FIFA 고위 관계자들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미국에서 진행 중인 이번 대회 이후 여러 나라들이 FIFA에 정식 또는 비공식적으로 유치 의사를 밝혔으며, 카타르도 그중 하나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좋은 기억일까 나쁜 기억일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조직 측면에서는 카타르가 자신들의 성공을 자평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제 새로운 목표로 눈을 돌리고 있다. 가디언에 따르면, 카타르의 여러 고위 인사들이 FIFA 고위 관계자들에게 2025년 클럽 월드컵 개최 의사를 전달했다고 한다.

하지만 카타르의 유치 계획에는 큰 불리한 점이 있다. 대회를 카타르에서 개최하려면 FIFA가 대회 일정을 겨울로 조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는 FIFA 측에 불리한 요소인데, 이미 이 클럽 월드컵은 전 세계 축구계에서 많은 비판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FIFA는 강한 홍보를 하고 있지만, 대회 자체에 대한 논란은 여전하다.

스페인/모로코 공동 개최 가능성?

스페인과 모로코의 협력은 2029년 클럽 월드컵 유치를 위한 FIFA의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이다. 이는 2030년 포르투갈, 스페인, 모로코에서 열릴 월드컵의 1년 전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두 나라 모두 각자 대회를 유치하길 원하고 있다.

FIFA는 이제 모든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해 시간을 갖기로 했다. 일부 FIFA 관계자들은 브라질의 유치 제안을 매우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브라질은 클럽 월드컵에 큰 열정을 보이고 있으며, 브라질 팀들도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By Clémence Gontard, Nicolas Pelletier

https://rmcsport.bfmtv.com/football/mondial-des-clubs/le-qatar-vise-la-coupe-du-monde-des-clubs-2029_AV-20250629027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