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euwsblad] "헹크는 플레이오프 찬성파였는데 갑자기 반대라니" U-23 팀들의 2부 리그 고정 결정 이후 위니옹 회장 무지오의 거센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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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성탈출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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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png [Nieuwsblad] "헹크는 플레이오프 찬성파였는데 갑자기 반대라니" U-23 팀들의 2부 리그 고정 결정 이후 위니옹 회장 무지오의 거센 비판

사진 속에서 손으로 하트를 만들고 있지만, 착각하지 마시라. 위니옹 생질루아즈 회장 알렉스 무지오(41)는 분노에 차 있다. 그 정도로 감정이 격해졌는지, 인터뷰는 단 하나의 클럽 이름만으로 바로 시작됐다. 잠시 숨을 가다듬고…

 

용 헹크.

 

(한숨)

 

“우리가 지금 이야기하는 팀은 28경기에서 고작 승점 14점을 얻은 팀입니다. 14점! 용 헹크는 챌린저 프로 리그(벨기에 2부 리그) 꼴찌로 시즌을 마쳤고, 강등권에 있었어요. 그런데도 다음 시즌에도 같은 챌린저 프로 리그에서 시작하게 됩니다. 이게 정상이라고 볼 수 있는 이유는 단 하나도 없어요. 물론, 설명은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말도 안 되는 이야기죠. 왜냐하면, 시즌 도중에 규정이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벨기에 리그는 최근 플레이오프 폐지와 벨기에 2부 리그에 U-23 팀이 최소 4개 고정되어야 한다는 규정이 추가되었다. 이 규정 변경에 대한 투표는 시즌 중에 이루어졌고, 헹크는 원래 플레이오프 찬성파였지만 U-23팀 룰이 추가되자 당시 2부 리그 꼴찌였던 용 헹크의 강등을 막기 위해 플레이오프를 폐지하는 안건에 찬성표를 던졌다.] 

 

- 당신 말도 이해는 합니다. 하지만 규정상으로는 용 헹크가 강등된 뒤 다시 구제된 것 아닌가요? 제가 너무 순진한 건가요?

 

“헹크는 리그 개편안에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왜냐하면 그 덕분에 용 헹크가 성적에 관계없이 챌린저 프로 리그에 잔류할 수 있다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이죠. 그러니 이건 규정이 바뀐 것이라는 결론밖에 나올 수 없습니다.”

 

“이 모든 이야기는 스포츠가 지녀야 할 본질과는 아무 관련이 없습니다. 경기력으로 성과를 내지 못했다면, 그에 대한 결과를 감수해야죠. 그런데 승점 14점에 그친 팀이 아무런 책임도 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원래 스포츠란 그런 겁니다. 실력이 안 되면 떨어지는 거죠. 정말로 만약 이번 결정으로 U23 팀을 구제할 수 없었다면, 헹크가 플레이오프 폐지에 찬성했을 거라고 믿으세요? 최근 몇 년간의 인터뷰를 다시 읽어보세요. 헹크는 늘 플레이오프 찬성파였습니다. 그런데 이제 와서 갑자기 반대? 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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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헹크 회장 피터 크루넨은 클럽이 매년 유소년 육성에 천만 유로를 투자하고 있으며, 그에 대한 보장이 없다면 이를 계속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먼저 분명히 하고 싶습니다. 헹크는 유소년 시스템에서 훌륭한 일을 해내고 있습니다. 우리 위니옹도 뭔가를 이루고자 하고 있지만, 헹크, 클럽 브뤼헤, 안더레흐트 같은 팀들이 현재는 더 잘하고 있어요. 그건 인정합니다. 헹크가 유소년에 그런 큰 금액을 투자하는 건 멋진 일이죠. 다만 그런 발언은 논리가 맞지 않아요. 헹크는 지금까지도 그런 재정적 노력을 해왔고, 그동안은 U23 팀의 리그 고정이라는 보장이 없었잖아요. 즉, 그런 보장이 없어도 이 모델은 이미 충분히 수익성이 있다는 뜻입니다.”

 

“그걸 반대로 한번 생각해보세요… 제가 설명해드리죠. 이 결정은 결국 젊은 유망주들이 경기 출전 기회를 찾아 세세한 차이를 고려하지 않고 상위 세네 개 팀에만 몰리는 현상을 초래할 겁니다. 그런데 그렇다면, 이른바 ‘작은’ 클럽들이 왜 여전히 아카데미에 투자해야 하나요? 조금이라도 가능성이 보이는 유망주는 어차피 상위 클럽들에게 빼앗기게 될 텐데요. 결국 유소년 투자 예산은 줄어들 것이고, 국가대표팀은 소수의 유소년 시스템에만 의존하게 됩니다. 우리가 그런 미래를 원하는 건가요?”

 

 

“이건 위니옹의 문제가 아닙니다. 저는 이 점을 정말 강조하고 싶어요. 2부 리그에 유망주 팀들의 자리를 고정시키는 쿼터는 벨기에 축구 전체에 좋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1부 리그의 다른 클럽들은 이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어 보여요.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 듯합니다. 이상하죠.”

- 1부 리그 클럽 중 유일하게 벨기에 리그 당국(BMA)에 제소한 것도 그 때문인가요?

 

(고개를 끄덕이며)

 

“상위 클럽들은 당연히 만족하고 있겠죠. 경기 수도 줄었고, U23 팀으로 경쟁 우위도 확보했으니까요. 다른 클럽들은 강등 위험이 줄어든 걸로 인해 만족하고 있을 겁니다. 그로 인해 재정 압박이 덜해지고, 예산을 재조정할 여유도 생기죠. 이번 시즌만 잘 버티면 다음 시즌엔 1부 리그가 18팀으로 늘어나게 되니까, 그들에겐 더 유리한 조건이 되는 거고요. 물론 이건, 각 구단들이 그렇게 계산하고 있을 거라는 제 추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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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클럽들이 기회주의적으로 행동하고 있는 건 맞지만, 만약 이번 개편이 위니옹에게 유리했더라면, 여러분도 똑같이 행동하지 않았을까요?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이건 위니옹의 문제가 아닙니다. 아무도 제 말을 믿지 않을 거라는 건 잘 압니다. 그리고 그건 괜찮아요. 하지만 만약 위니옹이 지금 이 논의에서 다른 위치에 있었다 하더라도, 우리는 벨기에 경쟁 당국(BMA)에 제소했을 겁니다. 왜냐하면 이건 건강하지 못한 구조니까요.”

 

“제가 벨기에 축구 전체를 위한 입장이라는 점을 뒷받침할 근거를 하나 더 들자면, 새로운 연대 기금 합의안을 언급하고 싶어요. (앞으로 유럽 대회 본선에 진출한 클럽들의 출전 수당 중 5%가 다른 팀들에 돌아가게 됩니다.) 운이 조금만 안 따라도, 이게 과거보다 실제로 받는 금액이 줄어들 수도 있어요. 믿기 어렵죠. 위니옹은 더 많이 기여하고 싶습니다. 우리가 이걸 내일이라도 바꿀 수 있다면, 당장 그렇게 하겠습니다. 단순하게 생각하면 우리 몫을 늘리고 다른 팀들을 더 어렵게 만들 수도 있겠죠. 하지만 그렇게 해서는 리그 전체가 강해질 수 없습니다. 결국 그 피해는 우리에게도 돌아올 겁니다.”

 

- 위니옹은 프로리그 이사회에 속해 있지 않잖아요. 그럼에도 이렇게 뒤늦게 목소리를 높이는 건, 협상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고 민주적인 결정을 비판하는 것 아닌가요?

 

“우리가 이사회에 들어가 있지 않다고 해서 조용히 지켜만 보고 있어야 한다는 법은 없잖아요? 세상은 그렇게 돌아가지 않습니다.”

 

- 하지만 다른 클럽들 입장에서는 위니옹의 이런 태도가 – 신중하게 표현하자면 – “눈에 띄는” 행동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저는 다른 클럽 관계자들과 직접 연락을 자주 주고받는 편은 아닙니다. 그래서 화난 전화가 있다면 그건 필리프(보르망스, 위니옹 CEO)에게 가겠죠. (웃음) 그는 그런 상황을 오히려 잘 즐깁니다.”

 

image.png [Nieuwsblad] "헹크는 플레이오프 찬성파였는데 갑자기 반대라니" U-23 팀들의 2부 리그 고정 결정 이후 위니옹 회장 무지오의 거센 비판

- BMA로부터 어떤 판단을 기대하시나요?

 

“우리가 리그 개막을 위태롭게 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습니다. 법적 절차에 늦게 착수한 이유는, 프로리그가 아마추어 연맹들과 합의를 보지 못해 관련 문서들이 축구협회의 최고위원회에  제출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추구하는 목표는 세 가지입니다.

 

첫째, 시즌 도중에 규칙이 바뀌어선 안 됩니다.

 

둘째, 연대 기금은 진정한 의미의 ‘연대’가 담겨야 합니다.

 

셋째, U23 팀들의 2부 리그 고정은 철회되어야 합니다.”

 

- 만약 BMA에서 위니옹 측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요? 판결은 다음 주쯤 나올 수도 있다고 하던데요.

 

“우리는 공정한 경기 환경이 마련될 거라고 기대하고 있어요. 하지만 BMA가 우리 입장을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해서, 구석에 처박혀서 우울해하고 ‘우린 이제 안 해!’ 할 생각은 없습니다. 그냥 지금 하던 대로 계속해나갈 거예요.”

 

- 챔피언스리그!

 

(환하게 웃으며)

 

“우리 데이터에 따르면, 우리는 챔피언스리그 24강에 진출할 좋은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 외에도 상위권 경쟁을 이어가고 싶어요. 새 구장도 지을 겁니다. 장기적으로는 여자팀도 정식으로 출범시킬 계획이고요. U23 팀은 듀덴파르크에서 2부 리그 경기를 치르게 하려 합니다. 위니옹의 여정은 이제 막 시작됐습니다.”

 

https://www.nieuwsblad.be/sport/voetbal/genk-was-pro-play-offs-en-nu-ineens-niet-meer-union-voorzitter-alex-muzio-haalt-snoeihard-uit-na-verankering-u23-ploegen-in-tweede-klasse/7857146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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