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CA] 레알마드리드의 차기 No.10 셔츠는 누구에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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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_5625.webp.ren.jpg [MARCA] 레알마드리드의 차기 No.10 셔츠는 누구에게로?](https://image.fmkorea.com/files/attach/new5/20250722/8683541435_340354_e5bc7ce5559e1bc779df4b113fa6054c.jpg)
10번의 철학은 끝났다…레알 마드리드의 ‘10번’ 후계자는 누구인가
10번은 단지 등번호가 아니라 철학이었다. 그러나 축구는 이미 오래전에 ‘10번’의 철학을 끝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그 철학도, 번호도 여전히 주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
가장 마지막으로 이 번호를 대표한 이는 루카 모드리치였다. 그는 클럽 월드컵 PSG와의 준결승전에서 마지막으로 10번을 달고 뛰었고, 그 이후로 10번은 비어 있는 상태다. 이 전설적인 번호는 2025-26 시즌부터 누가 다시 들고 나설지 기다리고 있다.
킬리안 음바페가 그 번호를 요구할 수도 있다. 그는 이미지, 지위, 영향력 면에서 충분한 자격을 갖췄다. 우연히도 프랑스 국가대표팀에서도 10번을 달고 있으며, 모나코 시절에도 마지막 시즌(2017-18)에 10번을 달았다.
하지만 현재까지 그는 10번을 구단에 요구하지 않았다. 이는 그가 아니라 구단이 결정할 문제임을 시사한다.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하며, 그는 9번을 선택했다. 이 번호는 과거 모나코 유소년팀 시절 외엔 거의 쓰지 않았던 등번호다. 이 번호는 2023년 벤제마가 떠난 후 1년 간 비어 있었고, 득점의 무게를 견딜 수 있는 인물만이 채울 수 있었다. 음바페는 그 기대에 부응했고, 44골, 피치치(득점왕), 골든 부츠 수상으로 첫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10번의 또 다른 유력한 계승자는 아르다 귈레르다. 페네르바체 출신의 그는 이번 시즌 주전 자리를 굳히고자 한다. 그는 전통적인 10번의 자질과 프로필을 모두 갖추고 있으며, 샤비 알론소 감독 체제에서 자신의 진가를 입증하고 있다.
감독은 그에게 경기 출전뿐 아니라 리더십까지 부여했으며, 귈레르는 그 신뢰에 부응하고 있다.
모드리치는 마지막 경기에서 자신의 유니폼을 귈레르에게 건넸는데, 이는 단순한 제스처 이상의 의미일 수도 있다.
10번이 이번 시즌도 비어 있게 되는 시나리오는 현실성이 없어 보이지만, 실제로 2013-14 시즌에는 아무도 10번을 달지 않았다. 당시 외질이 이적 마감일 직전에 떠나면서 빈 번호로 남았고, 그 해 마드리드는 라 데시마(10번째 챔스 우승)를 달성했다.
이후 10번은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2014-15 시즌에 가져갔고, 2017년 이후에는 모드리치가 이어받았다.
그러나 현재 상황은 다르다. 레알 마드리드는 마스탄투오노, 곤살로, 아센시오를 1군 선수로 등록해야 하며, 이들 중 일부는 아직까지는 B팀 번호를 사용하고 있다.
또한, 현재 남아 있는 번호는 10번, 17번, 25번 단 세 개뿐이다. 이는 선수가 떠나지 않는 한 새로운 영입도 제한된다.
마케팅 측면에서도 10번은 구단에게 수익 창출의 수단이다. 이 번호는 단지 경기력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유니폼을 팔고,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상징성을 부여하며, 시대를 정의해왔다.
피구와 모드리치의 시대처럼 말이다.
따라서 레알 마드리드는 단순한 ‘번호 배정’ 이상의 결정을 내려야 한다.
https://www.marca.com/futbol/real-madrid/2025/07/21/10-sigue-buscando-heredero.htm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