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타임즈] VAR 권한 확대 움직임에 반대하는 UE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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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워지용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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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제안에 따르면 VAR은 두 번째 경고나 잘못 판정된 코너킥 상황에 대해 리뷰를 권고할 수 있음

 

UEFA 수뇌부는 VAR(비디오 판독 심판)의 권한을 코너킥이나 두 번째 경고까지 확대하려는 어떤 움직임에도 반대 입장을 공식화할 예정이다.

 

 

축구의 경기 규칙을 제정하는 기구인 국제축구평의회(IFAB)는 이러한 VAR 권한 확대 요청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이지만, UEFA는 해당 제안이 경기 지연만 초래할 뿐 실질적인 효용이 없다며 폐기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또한 UEFA는 페널티킥과 관련된 또 다른 급진적인 규정 변경 제안에도 강력히 반대하고 있다. 해당 제안은 골키퍼가 페널티킥을 막았을 경우 즉시 '볼 데드(ball dead)'로 간주해, 리바운드 상황에서 득점이 불가능하게 하자는 내용이다.

 

 

image.png [더 타임즈] VAR 권한 확대 움직임에 반대하는 UEFA
FA컵 결승에서 딘 헨더슨이 페널티를 막는 장면. 새로운 규정이 도입되면 이 경우 볼은 즉시 데드 볼이 됨

 

 

UEFA 고위 관계자는 <더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VAR 개입이 더 늘어나는 건 참기 어려운 일이며, 페널티킥 관련 제안은 아예 불가(no go)’ 사항이라고 밝혔으며, 어떤 제안도 제출되기 전에는 UEFA, IFAB, FIFA 간의 협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UEFA는 또한, IFAB가 지난 3월 규정 일부를 변경하면서 UEFA와 사전 협의를 거치지 않은 점에 대해 불만을 가지고 있다. 이 중 하나는, 골키퍼가 8초 이상 공을 잡고 있을 경우 더 이상 간접 프리킥이 아닌 코너킥이 주어진다는 규정 변경이다

.

 

현재 논의 중인 법 개정안이 2025 3월에 승인된다면, 2026년 미국, 멕시코, 캐나다에서 열리는 남자 월드컵 이전에 시행될 가능성이 있다.

 

 

VAR 권한 확대를 지지하는 측은, 다음과 같은 사실적(factual) 판단에 대해서는 VAR 개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 공이 공격수의 발에 마지막으로 맞았음에도 코너킥이 선언된 상황을 정정하는 것 등)

 

 

하지만 두 번째 경고에 대한 VAR 개입은 훨씬 더 논란의 여지가 많은 사안으로 여겨진다. 그 이유는 이 경우 대부분 심판의 주관적 판단이 개입되기 때문이며, 비판론자들은 그다음 단계는 모든 경고에VAR이 개입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IFAB 이사진 역시, VAR의 권한이 확대될 경우 경기 지연이 심화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으며, 어떠한 새로운 VAR 판정도 몇 초 이내에 내려질 수 있는 상황에서만 검토될 수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image.png [더 타임즈] VAR 권한 확대 움직임에 반대하는 UEFA
프리미어리그에서 사우샘프턴의 아론 램스데일이 마르코 아센시오의 페널티를 막는 장면

 

image.png [더 타임즈] VAR 권한 확대 움직임에 반대하는 UEFA
존 맥긴이 해당 페널티 리바운드에서 골을 넣는 장면. 새 규정이 도입되면 이 골은 무효 처리될 수 있음

 

페널티 규정 변경안이 적용된다면, 페널티를 시도한 선수나 그의 팀 동료들이 골키퍼가 막은 이후 두 번째 기회를 가질 수 없게 된다.

 

 

이 제안이 IFAB에 공식 제출된다면, 다양한 대회에서 장기적인 시범 시행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라는 게 IFAB 내부 기류다.

 

 

또한 이와 관련된 논의는 이미 진행되고 있으며, 찬성 측은 페널티를 얻는 것 자체가 이미 큰 이점이며, 다른 선수들이 페널티 구역에 미리 침범하는 문제도 줄일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규정 변경의 일반적인 절차는 다음과 같다. 제안이 매년 11월 열리는IFAB 비즈니스 회의에 먼저 상정되고, 이후 3월 정기 총회(AGM)에서 표결을 통해 결정된다.

 

 

VAR 개입 범위 확대는 2023년 런던에서 열린 IFAB 회의에서도 논의된 바 있으나, 당시에는 공식적인 결정이 내려지지 않았다. 일부 축구계 인사들은 이 논의가 그걸로 끝나기를 바랐지만, 다른 고위 인사들은 여전히 오심 방지를 위해 VAR의 역할이 더 커져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현재 IFAB는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다.

  • 영국 4개 축구 협회(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 각각 1

  • FIFA: 4

경기 규정의 어떤 변경도 통과되기 위해서는 8표 중 최소 6표의 찬성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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