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CC] 니콜라 잭슨: 다음주에 첼시를 만나 매우 기뻐요. 좋은 경기를 치르고 우리가 이기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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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 잭슨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첼시를 떠나 한 시즌 임대로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했고, 뮌헨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옛 팀 동료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리암 델랩이 부상으로 쓰러지는 막판 변수에도 불구하고, 세네갈 국가대표 공격수 잭슨은 주앙 페드루와 델랩을 영입한 첼시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잭슨은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명문 구단에서 활약하게 되며, 만약 이번 시즌 40경기에 선발 출전할 경우 바이에른은 완전 이적 의무 조항을 발동하게 된다.
다만 첼시 선수들을 다시 만나는 시점은 내년 여름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다. 첼시는 오는 수요일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맞붙는다.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복귀하는 첼시의 첫 상대가 바이에른 뮌헨이며, 잭슨은 지난 시즌 첼시의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기여한 바 있다.
등번호 11번을 달고 공식적으로 뮌헨 선수로 소개된 뒤, 잭슨은 독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에노 마레스카 감독이 이끄는 첼시를 곧바로 상대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첼시에서 함께했던 친구들과 동료들을 만나게 돼 매우 기쁘다. 좋은 경기를 치르고 우리가 이기길 바란다."
사실 잭슨의 이적은 델랩의 햄스트링 부상으로 성사되지 못할 뻔했다. 공격 자원이 부족해진 첼시가 그의 이적을 취소하려 했지만, 결국 선덜랜드에 임대 중이던 마르크 기우를 불러들이며 공백을 메웠다.
잭슨은 당시 상황을 떠올리며 이렇게 말했다.
"정말 힘들었다. 마지막 며칠은 어렵고 고된 순간들이었다. 하지만 나는 끝까지 여기에 남을 거라고 확신했다. 여기가 내가 뛰고 싶고 머물고 싶은 곳이기 때문이다. 힘든 시간이었지만 결국 원하는 결과를 얻었고, 그래서 매우 기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