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애슬레틱] '철인' 제임스 밀너, 은퇴 위기 딛고 EPL 역대 최다 출전 기록 까지
작성자 정보
- 알티타면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4 조회
- 목록
본문
(앤디 네일러)
제임스 밀너가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 출전 신기록을 세웠다.
올해 40세의 밀너는 토요일 브렌트퍼드전(브라이튼 2-0 승)에 선발 출전하며 통산 654번째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치렀다. 이로써 절친이자 옛 동료인 가레스 배리가 보유했던 종전 기록(653경기)을 넘어섰다.
2002년 16세의 나이로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데뷔한 밀너는 뉴캐슬, 아스톤 빌라,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을 거쳐 현재 브라이튼에 이르기까지 24년간 꾸준함과 프로 정신의 대명사로 불려 왔다. 하지만 불과 18개월 전만 해도 이 대기록은커녕 은퇴를 걱정해야 할 처지였다.
발가락조차 움직이지 못했던 시련
2024년 8월 아스널전에서 입은 심각한 무릎 부상이 화근이었다. 수술 후 합병증으로 신경 손상이 오면서 밀너는 발등을 들어 올리거나 발가락을 움직일 수 없는 상태가 됐다. 정상적으로 걷는 것조차 불확실한 상황에서 다시 축구를 한다는 건 꿈같은 일이었다.
하지만 밀너는 포기하지 않았다. 브라이튼의 물리치료사 숀 더건과 함께 9개월간 피나는 재활에 매달렸다.
"발가락 하나 움직이지 않는데 온 힘을 다해 애를 써도 아무 반응이 없을 때, 그 기분을 설명하기란 정말 힘들다." - 제임스 밀너
하지만 그는 '다시 뛰기 힘들 것'이라는 주변의 의구심을 즐기며 도전에 임했고, 결국 지난 5월 토트넘전에서 복귀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밀너는 다른 차원의 존재"
리버풀 시절 동료였던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현 셀틱)은 밀너를 이렇게 평가한다.
"제가 리버풀에 입단했을 때 그는 31살이었죠. 저는 그와 6년을 함께했는데, 그는 매년 변함없이 프리시즌 체력 테스트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매일 같은 수준, 같은 결과, 같은 태도, 같은 훈련 모습을 보여줬죠.
그가 프리미어 리그에서, 그것도 이 시대에 이뤄낸 성과는 정말 차원이 다릅니다. 너무나 인상적이에요. 그의 의지력 덕분이죠. 그는 정말 끈질깁니다. 일단 마음먹은 일은 그 무엇도 막을 수 없어요."
브라이튼에서도 밀너의 영향력은 절대적이다. 훈련 중 넥워머를 쓰고 있던 유망주 잭 힌셜우드에게 "너는 그런 거 안 어울릴 것 같다"고 한마디 하자, 힌셜우드가 그 자리에서 바로 벗어던졌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40세에도 멈추지 않는 열정
브라이튼의 CEO 폴 바버 역시 밀너의 태도를 칭찬했다.
"밀너는 지난여름 휴가 기간에도 훈련장 시설 개편 계획에 대해 장문의 음성 메시지를 보내왔다. 남들 다 쉴 때도 어떻게 하면 팀이 더 나아질 수 있을지만 생각한다."
"그는 포기할 사람이 아니다. 자신이 팀에 기여할 수 없다고 느끼는 순간이 오기 전까지는 계속 달릴 것이다. 그게 언제일지는 아무도 모른다."
이제 관심은 밀너가 언제까지 뛸 것인가에 쏠려 있다. 파비안 휘르첼러 감독은 이미 밀너가 내년 시즌에도 함께해주길 바란다는 뜻을 내비쳤다. 밀너는 자신이 팀에 기여할 수 없다고 느끼는 순간이 오기 전까지는 계속 달릴 것이다. 그리고 그 끝이 언제일지는 현재로선 아무도 모른다.
https://www.nytimes.com/athletic/7018149/2026/02/21/james-milner-premier-league-record/

![image.png [디 애슬레틱] '철인' 제임스 밀너, 은퇴 위기 딛고 EPL 역대 최다 출전 기록 까지](https://image.fmkorea.com/files/attach/new5/20260222/9517817947_340354_cacd6d86dc2a11a2dfec096cd0254f30.png.webp)
![image.png [디 애슬레틱] '철인' 제임스 밀너, 은퇴 위기 딛고 EPL 역대 최다 출전 기록 까지](https://image.fmkorea.com/files/attach/new5/20260222/9517817947_340354_c4f6c2f3f6a1d4ec431e709e66545f66.png.webp)
![image.png [디 애슬레틱] '철인' 제임스 밀너, 은퇴 위기 딛고 EPL 역대 최다 출전 기록 까지](https://image.fmkorea.com/files/attach/new5/20260222/9517817947_340354_59bf2e424d105800c0238103f5dd12c2.png.webp)
![image.png [디 애슬레틱] '철인' 제임스 밀너, 은퇴 위기 딛고 EPL 역대 최다 출전 기록 까지](https://image.fmkorea.com/files/attach/new5/20260222/9517817947_340354_c41190c42ce6ee97677fc7f398665747.png.web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