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음바페, 앙리와 대표팀 득점 수 동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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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음바페, 앙리와 대표팀 득점 수 동률

프랑스 대표팀 주장 킬리안 음바페가 26세의 나이에 티에리 앙리와 프랑스 대표팀 득점 수를 나란히 한 것이 “말도 안 된다(crazy)”고 말했다.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인 음바페는 금요일 열린 월드컵 예선에서 우크라이나를 2-0으로 꺾는 경기에서 82분 멋진 개인 돌파로 추가골을 기록하며, 자국 대표팀에서 51번째 골을 넣어 아스날의 전설 앙리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로써 26세의 음바페는 아스날과 첼시에서 활약했던 올리비에 지루가 보유한 프랑스 A매치 최다 득점 기록(57골)에 6골 차로 다가섰다.
 
“티티(앙리)에게 존경을 표하지만, 이제는 그를 넘어서는 게 내 목표다.”라고 음바페는 말했다.
 
skysports-thierry-henry-france_3902200.jpg [BBC] 음바페, 앙리와 대표팀 득점 수 동률

“앙리 같은 선수와 동률을 이룬 건 큰 영광이다. 프랑스인이라면 누구나 그가 우리에게 어떤 존재인지 잘 알 거다. 특히 스트라이커에게는 더 그렇다. 그는 길을 닦아준 사람이었고, 나는 그를 깊이 존경하고 있다.”
 
앙리는 1998년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20세의 나이로 우승을 경험했고, 음바페는 2018년 러시아 대회에서 19세에 월드컵을 들어 올렸다.
 
두 선수 모두 프랑스 대표팀 최다 출장 기록을 가진 지루(137경기)에는 뒤진다. 앙리는 A매치 123경기를 끝으로 대표팀을 떠났고, 음바페는 현재 90경기에 출전했다.
 
프랑스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참가해 결승까지 올랐다. 음바페는 결승전에서 해트트릭을 터뜨리며 승부를 승부차기까지 끌고 갔지만, 리오넬 메시가 이끈 아르헨티나에 패했다.
 
현재 음바페는 국제무대에서 은퇴한 지루의 기록을 넘어설 길에 올라 있다. 지루는 작년 유로 준결승에서 스페인에 패한 뒤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기록은 점점 가까워지고 있지만, 솔직히 크게 신경 쓰지는 않는다.” 음바페는 덧붙였다. “내가 그 기록을 깰 수 있다고 생각해서 그런 건지, 아니면 더 중요한 게 있다고 생각해서 그런 건지 모르겠다.
 
이렇게 이른 나이에 이런 이정표에 도달한 건 미친 일이다. 하지만 기분은 좋다. 앞으로도 계속 나아가고 싶고, 무엇보다 경기에서 이기고 타이틀을 따내고 싶다.”
 
우크라이나전에서 바이에른 뮌헨 소속의 마이클 올리세가 전반 10분 디디에 데샹 감독의 팀에 선제골을 안겼다.
 
파리 생제르망의 우스만 뎀벨레는 동료 데지레 두에와 하프타임에 교체되어 들어왔지만, 81분 부상으로 나가야 했고, 리버풀의 위고 에키티케가 데뷔전을 치르며 교체로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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