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문 : https://theanalyst.com/articles/club-world-cup-2025-group-c-preview-predictions

 

Jun 9, 2025

 

Opta 슈퍼컴퓨터가 예측한 2025 클럽 월드컵 C조 

바이에른 뮌헨, 오클랜드 시티, 벤피카, 보카 주니어스의 경기 결과를 살펴보자

16강 진출팀은 누가 될 것인가?

 

옵타 슈퍼컴퓨터의 예측: C조 전망

 

 

• Opta 슈퍼컴퓨터에 따르면, 바이에른 뮌헨은 C조에서 64.5%의 확률로 1위를 차지한다.
  그리고 93.3%의 확률로 2위 안에 든다.

• 벤피카는 뮌헨과 함께 다음 라운드 진출이 유력하다. 16강 진출 확률은 81.7%에 달한다.

•  

  보카 주니어스는 25%의 16강 진출 확률을 가진 반면, 오클랜드 시티는 단 0.06%의 확률이 예상됨. 

 

 

 

 

 

축구 팬들이 이번에 새롭게 확장된 FIFA 클럽 월드컵을 즐길 이유가 하나 있다면, 

그것은 이 대회가 아니면 절대 볼 수 없는 매치업 

예컨대 바이에른 뮌헨 vs 오클랜드 시티을 가능하게 한다는 점일 것이다.

 

두 팀은 옵타 글로벌 파워 랭킹 기준으로 무려 4,926 순위 차이가 난다.

 

 

바이에른의 주장 마누엘 노이어는 분데스리가 12회 우승, 

독일 대표팀 124경기 출전, 그리고 세계 최고의 골키퍼에 다섯 차례 선정된 살아 있는 전설이다.

반면, 오클랜드 시티의 주장 마리오 일리치는 위키백과 페이지조차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선수는 6월 15일 대회 두 번째 경기의 킥오프 직전, 

센터서클에서 동전 던지기를 할 때만큼은 완전히 동등한 기회를 가진다.

두 팀은 같은 C조에 속한 벤피카, 보카 주니어스와 함께 조별리그를 치를 예정이다.

 

 

빈센트 콤파니는 바이에른 뮌헨 감독으로서의 첫 시즌에 최소한의 성공을 거두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첫 시도만에 분데스리가 우승 트로피를 레버쿠젠으로부터 다시 되찾아왔다.

그러나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아쉬움을 남겼다. 

결국 인터 밀란과의 2연전에서 수많은 기회를 놓친 것을 뼈저리게 후회해야 했으며, 

8강에서 이탈리아 명문에게 탈락하고 말았다.

 

 

 

 

현재 옵타 슈퍼컴퓨터는 바이에른을 이번 대회에서 

세 번째로 우승 가능성이 높은 팀(12.8%)으로 평가하고 있다.

또한 이번 대회는 클럽의 최다 출전 기록 보유자인 

토마스 뮐러가 뮌헨 유니폼을 입고 뛰는 마지막 무대가 될 예정이다. 

그는 대회 종료 후 팀을 떠날 것이 확정되었다.

 

 

 

바이에른 뮌헨의 C조 최대 경쟁자는 벤피카다. 

옵타 슈퍼컴퓨터는 벤피카의 16강 진출 확률을 81.7%로 예측하고 있다.

전 울버햄튼 감독 브루노 라제가 팀을 지휘하고 있으며, 

2024-25 시즌에는 포르투갈 리그컵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클럽 월드컵 출전은 최근 4년간 유럽 무대에서 보여준 꾸준한 성과 덕분이다.

 

 

 

 

벤피카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는 

그리스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반겔로스 파블리디스다. 

그는 AZ에서 이적한 뒤 시즌 초반에는 다소 부진했지만, 

후반기 들어 맹활약을 펼치며 리그 19골 7도움, 

모든 대회 합산 29골 11도움이라는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다.

 

 

벤피카는 바이에른 뮌헨과는 여러 차례 맞대결을 펼친 적이 있지만, 

보카 주니어스나 오클랜드 시티와는 공식 대회에서 단 한 번도 맞붙은 적이 없다.

보카 주니어스는 현재 C조에서 세 번째로 강한 팀으로 평가되며, 조별리그 통과 확률은 25.0%다.

 

 

 

 

 

C조의 마지막 팀은 오클랜드 시티다. 

이들은 이번 대회 참가 팀 중 세계 랭킹이 가장 낮지만, 

클럽 월드컵에는 무려 12번째 참가하고 있어,

역대 가장 많은 출전 기록을 보유한 팀이기도 하다.

 

 

 

오클랜드 시티는 지난 4년간 오세아니아 축구 연맹(OFC) 소속 팀들 중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이번 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오클랜드가 이번 대회에서 골을 넣는다면, 

그것만으로도 세계적으로 축하받을 만한 일이다. 

그만큼 세계 축구 무대에서의 상대적 위치 차이가 크기 때문이다.

 

 

 

 

옵타 글로벌 파워 랭킹에 따르면, 오클랜드 시티는 세계 4,932위에 랭크되어 있다. 

이는 잉글랜드 내셔널리그 노스(6부 리그)에 소속되었던 브래클리 타운(4,892위)보다도 낮은 순위다. 

브래클리 타운은 이번 시즌 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잉글랜드 5부 리그로 승격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