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애슬레틱] 루이스-스켈리와 점차 치열해지는 잉글랜드 월드컵 왼쪽 풀백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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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png [디 애슬레틱] 루이스-스켈리와 점차 치열해지는 잉글랜드 월드컵 왼쪽 풀백 경쟁

 

By Rob Tanner

 

Jan. 13, 2026 2:02 pm

 

 

내년 여름 월드컵을 앞두고 토마스 투헬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 대표팀에 막차로 합류하려는 선수들에게, 축구계에서 운명이 급격히 바뀔 수 있다는 점은 언제나 희망의 근거가 된다.

 

 

 

아스날 소속 마일스 루이스-스켈리가 처한 현재 상황이 이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루이스-스켈리는 2024-25시즌 놀라운 성장을 이뤄냈다. 그는 자신의 커리어에 있어 돌파구가 된 해당 시즌에 모든 대회를 통틀어 클럽 소속으로 39경기에 출전했으며, 그중 26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그 결과, 루이스-스켈리는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바니아와의 경기이자 투헬 감독의 잉글랜드 사령탑 데뷔전에서 A매치 첫 출전을 기록했으며, 현재까지 총 6번의 캡(Cap)을 획득했다. 그는 해당 데뷔전에서 선제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image.png [디 애슬레틱] 루이스-스켈리와 점차 치열해지는 잉글랜드 월드컵 왼쪽 풀백 경쟁
2025 3월 잉글랜드 데뷔전에서 득점하고 있는 루이스-스켈리

 

 

투헬 감독은 부임 후 첫 7번의 A매치 중 5경기에서 루이스-스켈리에게 고민거리였던 왼쪽 풀백 자리를 맡기며 그에 대한 깊은 신뢰를 보였다.

 

 

 

그러나 이번 시즌 루이스-스켈리는 소속팀과 대표팀 모두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피에로 잉카피에의 합류와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리카르도 칼라피오리 선호 현상이 겹치며 프리미어리그 선발 출전은 단 1경기에 그쳤다. 지난 주말 포츠머스와의 FA컵 경기 선발 출전은 이번 시즌 아스날에서의 9번째 공식 경기 출전이었다.

 

 

 

루이스-스켈리의 출전 시간 부족으로 인해 투헬 감독은 이번 시즌 다른 곳으로 눈을 돌렸으며, 미국, 캐나다, 멕시코가 공동 개최하는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선수단을 정비하는 과정에서 맨체스터 시티 니코 오라일리의 등장은 투헬 감독에게 또 다른 옵션이 되었다.

 

 

 

오라일리는 루이스-스켈리와 대조적으로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6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투헬 감독은 최근 치러진 두 번의 A매치에서 그를 왼쪽 풀백으로 기용했다.

 

 

 

투헬 감독은 지난 11월 알바니아 및 세르비아와의 경기 명단 발표 후 기자회견에서 루이스-스켈리에 대해 "마일스는 훌륭한 팀원이었고, 지난 소집 기간 리가에서 열린 라트비아와의 월드컵 예선(10 14, 5-0 승리)에서도 경기를 뛰었다"고 밝혔다.

 

 

 

이어 투헬 감독은 "마일스에게는 더 많은 선발 출전과 출전 시간이 필요하다. 현재는 소속팀에서 해당 포지션으로 많이 출전하고 있는 니코 오라일리가 이번 소집에서 다소 앞서 있는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image.png [디 애슬레틱] 루이스-스켈리와 점차 치열해지는 잉글랜드 월드컵 왼쪽 풀백 경쟁
잉글랜드 왼쪽 풀백 경쟁에서 루이스-스켈리를 앞지른 것으로 보이는 니코 오라일리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단 312분만을 소화한 루이스-스켈리의 출전 부족은 지난여름 재계약을 체결했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미래에 대한 추측으로 이어지고 있다.

 

 

 

때로는 아카데미 출신 선수들의 성장이 너무 빠르게 느껴질 때도 있지만, 이번 상황은 루이스-스켈리의 커리어에서 의심의 여지 없는 첫 번째 큰 시험대다. 4개 대회 우승을 노리는 아스날에게 이번 시즌은 특별한 시즌이 될 수 있으며, 쿼드러플 달성을 위해 치러야 할 수많은 경기는 루이스-스켈리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 그는 이 기회를 반드시 잡아야 한다.

 

 

 

어린 나이의 선수가 감당하기에 벅찬 상황일 수 있으나, 현재 그의 초점은 소속팀에서의 활약에 맞춰져야 한다. 대표팀에서의 자리는 그 이후 자연스럽게 따라올 문제다.

 

 

 

오라일리 역시 경쟁에 직면해 있으며, 투헬 감독에게는 다른 대안들도 존재한다. 토트넘 홋스퍼의 제드 스펜스는 웨일스와의 친선 경기에서 해당 역할을 맡았고, 지난 9월 세르비아전에서는 티노 리브라멘토가 선호되었다.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본머스와의 FA컵 승리 당시 발생한 리브라멘토의 햄스트링 부상은 이제 클럽 동료인 루이스 홀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 U-15부터 성인 국가대표팀까지 잉글랜드의 육성 과정을 거친 홀은 2024년 리 카슬리 임시 감독 체제에서 두 번의 캡을 획득했으나, 투헬 감독 체제에서는 아직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으며 시간은 촉박한 상황이다.

 

 

image.png [디 애슬레틱] 루이스-스켈리와 점차 치열해지는 잉글랜드 월드컵 왼쪽 풀백 경쟁
뉴캐슬에는 두 명의 잉글랜드 왼쪽 풀백 후보가 포진해 있다

 

 

오는 3월 우루과이 및 일본과의 친선 경기는 투헬 감독이 5월 최종 명단을 확정하기 전 루이스 홀에게 주어질 마지막 기회가 될 전망이다.

 

 

 

투헬 감독 체제에서 왼쪽 풀백 자리를 소화한 또 다른 선수는 리스 제임스다. 주전 오른쪽 풀백인 제임스는 건강만 유지한다면 대표팀 발탁이 확실시되는 자원이다. 그는 지난 6월 안도라와의 월드컵 예선에서 왼쪽 수비수로 출전한 바 있다.

 

 

제임스는 첼시에서 보여주었듯 공격 시 미드필드 진영으로 전진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어 흥미로운 해결책이 될 수 있다. 다만 이 경우 투헬 감독은 수비 시 3백을 형성할 수 있는 강력한 왼발잡이 센터백을 배치해야 하는데, 최근 갈비뼈 부상에서 복귀할 댄 번이 그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잊힌 이름'에 가까웠던 루크 쇼도 있다.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최근 3년 중 가장 많은 경기에 출전하며 생산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다. 2014년 대표팀에 데뷔한 쇼는 잦은 부상 탓에 12년 동안 단 34경기에 출전하는 데 그쳤다.

 

 

 

2년 전 유럽 축구 선수권 대회 결승전 이후 A매치 출전 기록이 없는 쇼가 다시 대표팀에 발탁된다면 이는 그의 커리어에 있어 엄청난 반전이 될 것이다.

 

 

 

하지만 축구계에서 운명은 빠르게 변할 수 있으며, 메이저 대회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데 있어 타이밍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https://www.nytimes.com/athletic/6963477/2026/01/13/england-tuchel-left-back-options-world-c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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