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애슬레틱] 로세니어: “첼시에서 '예스맨' 되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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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수요일 풀럼전 패배 당시 첼시 공동 구단주 베다드 에그발리(오른쪽)와 함께 앉아 있는 로세니어(왼쪽)
By Simon Johnson
Jan. 9, 2026 / Updated 11:55 pm
리암 로세니어 신임 감독이 자신이 첼시의 지휘봉을 잡게 된 것이 단순히 구단 수뇌부의 뜻에 무조건 순응하는 '예스맨'이기 때문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지난 18개월 동안 스트라스부르를 이끌었던 로세니어는 화요일, 엔초 마레스카의 정식 후임으로 발표되었다. 마레스카 전 감독은 구단 수뇌부와의 관계가 회복 불가능한 수준에 이르자 지난 1월 1일 첼시와 결별한 바 있다.
로세니어 감독은 스트라스부르 재임 시절 구단 고위 관계자들과 정기적으로 소통해왔기에 첼시의 내부 구조를 잘 파악하고 있다. 리그 1 소속의 스트라스부르 역시 첼시의 구단주인 블루코(BlueCo)가 소유하고 있는 클럽이다.
찰튼 애슬레틱과의 FA컵 3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겠느냐는 질문에 로세니어 감독은 “이 직업을 수행하면서 자신의 주관을 갖지 않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만약 주관이 없다면 사람들은 곧바로 그 사실을 간파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어 로세니어 감독은 “내가 이곳에 오게 된 이유는 첼시의 의사결정을 내리기 위해서다. 나는 외부에서 어떤 말들이 오가는지 잘 알고 있다. 하지만 감독이 스스로 결정을 내리지 못한다면 결코 성공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다행히 나는 이 구단 시스템 내에서 일해본 경험이 있다. 스트라스부르 관계자들은 나를 전폭적으로 지지해 주었다”고 덧붙였다.
로세니어 감독은 지난 수요일 크레이븐 코티지 관중석에서 첼시 팬들이 경기 내내 블루코와 베다드 에그발리 공동 구단주, 그리고 대주주인 클리어레이크 캐피탈을 향해 반대 구호를 외치는 것을 직접 목격했다.
팬들의 마음을 어떻게 돌릴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로세니어 감독은“이 정도 규모의 클럽이라면 팬들이 성공을 바라는 것은 당연하며, 지금 당장 성과를 원하는 것도 그들의 정당한 권리다. 우승 트로피와 챔피언스리그 제패는 첼시의 역사에 깊이 새겨져 있다. 팬들은 마땅히 그런 높은 기준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로세니어 감독은 “팬들의 지지를 얻기 위해서는 우선 경기에서 승리해야 한다. 팬들은 자신들을 대변하는 팀을 보고 싶어 한다. 우리는 이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무언가를 구축하려 노력 중이다. 시간이 흐르면 왜 우리가 이런 방식을 선택했는지 증명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나의 임무는 다른 팀들이 스탬포드 브릿지 원정을 두려워하게 만들고, 팬들이 매 경기를 고대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로세니어 감독은 “스트라스부르에 부임했을 당시 사람들은 나를 조롱했다. 팀이 최하위로 떨어질 것이며 성공 가능성이 없는 프로젝트라고 말했고, 나를 잉글랜드에서 온 무명인 취급했다. 하지만 우리는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에 단 승점 3점 차로 근접하며 시즌을 마쳤다”고 회상했다. 그는 “외부의 소음은 그저 소음일 뿐이다. 나는 이곳에서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고 굳게 믿는다”며 의지를 다졌다.
https://www.nytimes.com/athletic/6957535/2026/01/09/liam-rosenior-chelsea-charlt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