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애슬레틱] 로세니어의 첼시, 미묘한 변화는 있었지만 세트피스 문제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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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암 로세니어 감독이 찰튼과의 FA 3라운드 경기에서 첼시 사령탑으로서 첫 경기를 지휘하고 있다

 

By Cerys Jones

 

Jan. 12, 2026 2:11 pm

 

 

리암 로세니어 감독은 결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그리고 적어도 서류상으로는 좋은 출발을 끊었다.

 

 

 

지난 토요일, 로세니어 감독의 부임 첫 경기에서 첼시는 찰튼 애슬레틱을 5-1로 완파하며 FA 3라운드를 통과했다. 첼시는 챔피언십 19위 팀을 상대로 원정에서 프로페셔널하고 정교하며, 경기를 완전히 통제하는 모습으로 여유로운 승리를 거뒀다.

 

 

 

이번 승리는 지난 12 16일 카라바오컵 카디프 시티전 이후 거둔 첫 승리다. 또한 로세니어 감독은 2016 8월 안토니오 콘테 이후 데뷔전에서 승리한 첫 번째 첼시 감독으로 기록됐다. 이번 결과는 첼시 팬들에게 매우 시급했던 것이었지만, 새로운 감독에 대해 무엇을 배울 수 있었을까?

 

 

 

첼시는 새해 첫날 엔초 마레스카 감독과 결별했고, 로세니어 감독은 불과 5일 만에 후임으로 자리를 잡았다. 팬들이 새로운 감독에 대한 기대감을 갖거나 유대감을 형성할 시간은 턱없이 부족했다.

 

 

 

여러 면에서 이번 첼시의 경기력은 전임 감독 체제의 모습과 닮아 있었다. 유사점은 선발 명단 발표 순간부터 드러났다. 주중 풀럼전 패배 이후 8명의 선수를 교체하며 기존의 스쿼드 관리 방식을 이어갔고, 이러한 흐름은 킥오프 이후에도 계속됐다.

 

 

 

조렐 하토가 전반 추가시간 환상적인 발리슛으로 포문을 열었고, 후반 시작 직후 토신 아다라비오요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점수 차를 벌렸다. 찰튼은 57분 마일스 리번의 골로 반격에 나섰으나, 마르크 기우가 즉각 응수했다. 이어 교체 투입된 페드루 네투와 엔소 페르난데스가 추가시간에 쐐기골을 기록하며 승리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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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소 페르난데스가 찰튼을 상대로 페널티킥 득점을 성공시키고 있다

 

 

로세니어 감독은 마레스카 전 감독과 유사한 시스템으로 팀을 구성했다. 마르크 쿠쿠레야가 결장한 가운데, 하토는 미드필더로 좁혀 들어오며 공격 시 수적 우위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아 이를 훌륭히 수행했다. 점유를 통한 경기 통제라는 기조 역시 그대로 유지됐다.

 

 

 

로세니어 감독이 스트라스부르 시절 선보였던 독특한 특징인 골키퍼 마이크 펜더르스의 극단적인 전진 역할은 일단 이번 경기에서는 나타나지 않았다.

 

 

 

하지만 미묘한 전술적 변화도 존재했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와 제이미 기튼스 두 윙어는 더 높고 넓게 배치됐으며, 로세니어 감독은 경기 내내 이들에게 해당 위치를 유지할 것을 주문했다. 이는 찰튼의 좁고 촘촘한 수비 블록을 끌어내어, 하토와 파쿤도 부오나노테가 채널 공간을 공략할 수 있는 여유를 만들어 주었다.

 

 

 

또한 로세니어 감독은 미드필더들이 빌드업 초기 단계에서 짧고 날카로운 패스를 신속하게 구사하기를 원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모이세스 카이세도와 안드레이 산투스는 이를 깔끔하게 수행했다. 로세니어 체제에서 압박 강도의 상승 또한 기대되는 요소이며, 그는 경기 후 선수들의 이러한 노력을 높게 평가했다.

 

 

 

다만 예상대로 마레스카 체제에서 겪었던 문제점 중 일부는 여전히 지속됐다. 찰튼의 득점은 세트피스 상황에서 발생했는데, 첼시는 이번 시즌 내내 세트피스 수비에서 허점을 보이곤 했다.

 

 

 

로세니어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찰튼은 세트피스에 매우 강한 팀이며 우리는 이를 이미 인지하고 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롱스로인, 프리킥, 코너킥 등 우리 박스 안으로 향하는 모든 상황에서 개선이 필요하다. 이는 내가 축구에서 강조하는 가장 기본 중의 기본"이라고 역설했다.

 

 

 

팀이 자신의 리더십 하에 어떻게 진화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 로세니어 감독은 "이 팀은 5개월 전 클럽 월드컵에서 우승했고, 지난해에는 컨퍼런스리그 정상에 올랐던 팀"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선수들은 그동안 훌륭한 지도를 받아왔으며 나는 이를 숨길 생각이 없다. 축구에는 전술 외에도 형태, 시스템, 기술 등 수많은 요소가 있다. 하지만 전술적인 부분 외에도 우리가 더 개선할 수 있는 다른 요소들이 분명히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로세니어 감독에게 결속력과 정신력은 매우 중요한 가치이며, 큰 관심을 받는 젊은 선수들에게 감독의 전폭적인 지지는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로세니어 감독은 팀 전체를 독려하는 동시에 마르크 기우, 제이미 기튼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특히 조렐 하토를 지목하며 '장엄하다', '뛰어나다', '기쁘다'와 같은 표현으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말로 귀스토, 리스 제임스, 콜 파머의 예방적 차원의 결장조차 긍정적으로 재해석됐다. 로세니어 감독은 "선수들의 건강을 위험에 빠뜨릴 필요가 없을 정도로 현재 훌륭한 스쿼드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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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의 다음 경기는 아스날과의 리그컵 준결승전이다

 

 

물론 5-1 대승 이후에는 어떤 말이라도 쉽게 할 수 있다. 하지만 로세니어 감독이 팀에 부여하는 신뢰의 힘을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하토, 부오나노테, 그리고 필립 요르겐센의 활약을 미루어 볼 때, 이러한 감독의 공개적인 신뢰는 경기장에서의 추가적인 기량 향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한 가지 우려되는 점은 로세니어 감독의 임기 시작부터 팬들 사이에서 불만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는 사실이다. 지난 수요일 풀럼전에서 들렸던 구단주 반대 구호는 찰튼전에서도 계속됐다. 비록 비난의 대상이 로세니어 감독 자신은 아니었지만, 팬들이 그의 이름을 연호하는 모습도 볼 수 없었다.

 

 

 

첼시가 득점할 때마다 터져 나온 환호도 다소 절제된 느낌이었는데, 이는 이번 경기가 첼시가 당연히 이겨야 하는 경기였음을 감안하면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는 대목이다.

 

 

 

비록 로세니어 체제에서 단 한 경기만을 치렀을 뿐이지만, 첼시 선수들은 이미 감독의 철학을 받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제 남은 과제는 여전히 확신을 갖지 못한 팬들도 같은 마음을 갖게 만드는 것이다.

 

 

 

다가오는 수요일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리는 아스날과의 카라바오컵 준결승전에서 승리를 거두는 것이야말로 팬들의 마음을 돌릴 수 있는 가장 완벽한 방법이 될 것이다.

 

 

https://www.nytimes.com/athletic/6960537/2026/01/12/liam-rosenior-chelsea-charlton-tac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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