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 라 마시아에서의 여정을 회상하는 페르민 로페스... "나는 내가 남들보다 훨씬 열등하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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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개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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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사 미드필더 페르민 로페스는 젊은 커리어에서 눈부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새해가 시작된 이후 22세의 페르민은 바르사에서 가장 꾸준한 활약을 펼치는 선수 중 한 명으로 떠올랐다.
그의 성장세는 구단의 눈에도 분명히 들어왔고, 페르민은 이미 새 계약을 두고 협상을 진행 중이다.
보도에 따르면, 2031년까지 바르사에 잔류하는 재계약에 대해 원칙적 합의가 이뤄진 상태다.
새 계약에는 연봉 50% 이상의 인상과 함께 바이아웃 금액 상향 역시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페르민 로페스의 개인적인 이야기
이처럼 뛰어난 경기력과 계약 진전 속에서, 페르민은 최근 한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개인적인 여정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과거를 돌아보며, 그는 스스로에 대한 의심이 늘 곁에 있었다고 인정했다.
"축구를 그만두겠다고 생각한 적은 없지만, 유소년 시절에는 팀 동료들에 비해 스스로가 훨씬 열등하다고 느꼈어요."
이어 그는 성장 과정에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 중 하나를 설명하며, 축구를 포기할 뻔했던 경험을 털어놨다.
"어느 순간 '집에 가야겠다'고 말했던 적이 있어요. 라 마시아에서 울었고, 정말 힘든 시간을 보냈죠. 부모님 생각도 나고 모든 게 겹쳤어요."
"그래서 가끔은 그냥 집으로 돌아가서 모든 걸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도 했었죠. 하지만 조금 더 강해져야 했고, 결국 그 경험은 저에게 큰 도움이 됐어요."
리나레스에서의 배움
페르민에 따르면 전환점은 바르사를 떠나 있었을 때 찾아 왔다. 자신을 진정으로 믿기 시작한 시점에 대해 그는 이렇게 설명했다.
"리나레스에서의 임대 생활 이후였어요. 그곳에서 사람으로서, 그리고 선수로서 많이 성숙해졌다고 생각해요."
"2부리그의 다른 팀들로 갈 수 있었지만, 그곳에서는 1군까지 올라갈 수 있겠다는 상상을 했어요. 그때 비로소 축구에 전념할 수 있겠다고 느꼈죠."
현재 팀 동료들이 자신을 어떻게 보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로날드 아라우호와의 가벼운 일화를 공개했다.
"로날드는 제 에너지에 대해 이야기했어요. 제가 너무 빠르고, 제스처도 많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잘 모르겠지만요."
이에 방 안은 웃음바다가 됐고, 페르민은 우루과이 수비수의 또 다른 말을 덧붙였다.
"그러면서 자기가 보기엔 내가 좀 귀찮은 존재라고도 했어요."
바르셀로나에서의 삶
조금 더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페르민은 '바르셀로나의 선수'로 살아가는 삶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는 압박감이 경기장 안보다 밖에서 더 크게 느껴진다고 설명했다.
"경기장 안에서는 압박을 거의 느끼지 않아요. 물론 바르사에서 뛸 때는 요구 수준이 높지만, 길거리에서 더 크게 느껴요."
"어디든 마음 편히 다닐 수 없어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졌고, 긴장감을 느끼게 되는 게 저한테는 조금 더 힘들어요. 하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죠."
마지막으로 그는 자신을 세상에 제대로 알린 순간인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한 프리시즌 원더골에 대해서도 다시 언급했다.
"어떻게 찼는지는 묻지 마세요. 그냥 자연스럽게 나왔어요. 저는 항상 양발 슈팅에 자신이 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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