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inter1908] 마로타: 오크트리는 인테르 B팀 개선을 위해 1억유로를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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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fcinter1908.it/news/interviste/marotta-stadio-nuovo-ricavi-doppi-oaktree-u23/

 

DAZN의 보드캐스트 Valori in Campo에 출연한 인터 회장 마로타는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새 경기장과 U-23 프로젝트에 특히 많은 비중을 뒀다.

 

“내 직업 인생 초반에는 두 가지 길이 있었다. 하나는 언론의 길, 다른 하나는 경영자의 길이었고, 두 길 모두 내 열정이었다. 둘 다 분명히 좋은 선택지였지만, 나는 두 번째를 택했고 매우 만족하고 있다. 어릴 적부터 경기장과 라커룸의 역학 관계에 매료돼 있었고, 그것이 나의 성향에 더 잘 맞는다고 느꼈다.”

Q. 뉴 산시로

A: “마침내 우리는 돌파구를 열었고, 우리를 더 먼 곳으로 데려다줄 길을 열었다. 그 길은 굴곡이 많은 길이 될 것이다. 이탈리아에서 움직이는 것은 쉽지 않다. 행정 절차 측면에서 관료주의가 매우 폐쇄적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낙관적인 마음으로 이 새로운 시대를 시작했고, 새로운 집을 갖게 될 것이다. 산 시로를 매입하는 과정은 매우 어려웠지만, 랄프와 스카로니의 끈질긴 노력 덕분에 결국 계약 단계까지 도달했다. 이 경기장은 안전성, 편의성, 접근성, 환대, 그리고 다양한 가치들을 충족하는 매우 현대적인 경기장이 될 것이다.”

 

Q. 유럽의 대표적인 경기장을 참고했나?

A.“설계 측면에 대해서는 아직 논의 단계이기 때문에 깊게 들어갈 생각은 없다. 조만간 정식 발표가 있을 것이다. 프로젝트는 스포츠 건축의 아이콘인 포스터와 마니카에게 맡겨졌으며, 두 구단주 측의 가이드라인을 해석하게 될 것이다. 한 가지 말할 수 있는 것은, 레알 마드리드처럼 이동식 잔디는 아니지만, 현대 기술 덕분에 하루 만에 잔디를 교체할 수 있다는 점이다.

 

Q. 왜 이탈리아에서는 같은 도시에 두 개의 훌륭하고 기능적인 경기장을 갖는 것이 이렇게 어려운가?

 

A: “정치적 차원에서 국가 스포츠의 이 분야를 발전시키려는 명확한 의지가 없었기 때문이다. 오늘날에는 체육부와 아보디 장관의 존재 덕분에 가용성이 생겼고, 경기장 전담 위원을 임명한 것이 그 증거다. 시설이 사회적 측면뿐 아니라 클럽과 스포츠 전체의 경제에도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이해하기 시작했다는 뜻이다. 문제는 이러한 시설들이 국가적 핵심 인프라로 인식돼야 한다는 점이다. 체육부뿐 아니라 인프라부도 함께 움직여야 한다. 약 16~17억 유로가 투자되는 새로운 산 시로 같은 프로젝트는 국가 경제 차원에서도 매우 중요하다. 그렇게 되면 지역 단위에서 쉽게 발생하는 반대와 느린 절차를 넘을 수 있을 것이다.”

 

Q. 인터에서 일하면서 산 시로에서 가장 감동받았던 밤은?

A: “어릴 때부터 경험할 수 있었다. 산 시로는 밀라노의 구조적 아이콘이자, 엄청난 감정의 그릇이다. 기억의 가치는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가치 중 하나이며, 우리는 이를 지켜야 한다. 처음 산 시로에 들어갔을 때 나는 1965년 5월 인터-벤피카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보게 됐고, 그것이 나의 첫 경험이었다. 비 오는 날이었고, 절대 잊을 수 없다. 최근의 기억으로는 2024년 4월 밀란 원정에서 2-1로 승리하며 두 번째 별을 단 더비, 그리고 콘테 감독 시절 우디네세전 승리로 스쿠데토를 확정했던 순간을 잊을 수 없다.”

 

Q. 뉴 산시로는 인터와 밀란의 새로운 시대를 의미하는가?

A: “확실히 그렇다. 이탈리아는 오랜 정체로 인해 경기장 인프라에서 후진국이 됐다. 지난 20년간 유럽에서는 250개의 경기장이 신축 또는 리모델링됐는데, 이탈리아는 단 6개뿐이다. 이는 많은 것을 말해준다. 우리는 클럽의 핵심인 경기장을 제대로 고려하지 않았다. 경기장은 팬, 구단, 선수들의 집이어야 한다. 경제적으로도 막대한 자산이며 수익 증대에 기여한다. 우리는 연간 8천만 유로 수준이고 밀란도 마찬가지다.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는 2억5천만~3억 유로에 달하며, 레알은 새 경기장으로 5억 유로를 넘기는 것이 목표다. 우리는 매치데이 및 주중 활동 수익을 두 배 이상 늘리고자 한다.”

 

Q. 이적시장도 레알 마드리드처럼 될 수 있는가?

A: “우리는 크게 후퇴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선수 영입이 중심이었지만, 지금은 자본이득이 재무제표의 핵심 항목이다. 이탈리아 이적시장은 이제 재정 균형을 맞추는 거래밖에 할 수 없다. 코모와 피오렌티나를 제외하면 대부분 절제했다. 미래를 내다보는 시각, 상상력, 창의성, 그리고 구단주 자금보다 경영진의 역량이 중요하다.”

Q. 세리에와 프리미어리그의 관중 수 차이는 왜 발생하나?

A: “산 시로를 예로 들면, 주차, 접근성, 경기 중 환대 서비스(맥주, 샌드위치 등)가 어렵다. 구조상 불가능하다. 화장실도 노후돼 최소한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다. 이는 가족 단위 관람을 방해한다. 현대적인 경기장에는 어린이를 위한 공간도 마련될 것이다.”

Q. 시설 노후화가 이탈리아에서 야말 같은 재능이 나오지 않는 이유인가?

A: “그렇다. 우리는 훈련 센터조차 부족하다. 인터 역시 1군과 유소년 시설이 낙후돼 있었지만, 오크트리의 장기적 비전 덕분에 1억 유로를 투자해 새 부지를 매입했다. 울퉁불퉁한 운동장에서 공을 멈추기도 어려운데, 어떻게 감독의 지시를 제대로 수행할 수 있겠는가.”

Q. 언제쯤 U-23 출신 선수들이 1군에서 활약하나?

A: “나는 토리노에서 U-23 프로젝트를 직접 경험했다. 인터에서는 여건상 중단됐지만, 오크트리가 큰 결단을 내렸다. 목표는 1~2년 내 U-23이 아피아노 젠틸레에서 1군과 함께 훈련하는 것이다. 이는 큰 시너지다. 코키는 챔피언스리그 데뷔도 했고, 치부는 매우 세심하다. U-23은 재능 육성을 위한 도구다.”

Q. 외국인 구단주와 일하는 것은 어떤가?

A: “굿. 이제는 후원자식 모델이 아닌, 지속 가능성과 현대성을 중시하는 미국계 자본이 필요하다. 오크트리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이는 인터와 이탈리아 축구 전체에 이롭다.”

Q. 경쟁력과 지속 가능성을 동시에 유지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가? ‘마로타 모델’이 있나?

A: “마로타 모델은 단순하다. 하지만 더 이상 적용되지 않는다. 축구는 쉬운 것이 아니다. 이탈로 알로디가 말했듯, 축구는 모두가 전문가라고 착각하는 유일한 분야다. 하지만 성공하려면 반드시 유능한 전문가에게 맡겨야 한다. 인터는 탁월함을 추구한다. 스포츠 성과뿐 아니라 심리·의료 분야에서도 시너와 함께 일하는 체카렐리 교수와 협력하고 있다. 혁신과 지속 가능성은 함께 가야 한다. 스포츠에서 항상 돈을 가장 많이 쓰는 팀이 이기는 것은 아니다. 역량이 가장 중요한 가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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