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옛(현 전북 현대 감독) 왈

 

“진짜 토트넘 팬들, 2주마다 멋진 새 경기장을 찾는 팬들은 레비가 클럽을 위해 해낸 걸 잘 알고 있어요."

"물론 불평도 하고, 회장을 바꾸려는 시도도 있었죠. 하지만 속으로는 그가 엄청난 일을 했다는 걸 인정한다고 봅니다."

"당신이 나라 최고의 경기장에 간다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여겨야 하고, 세계 최고의 훈련장에서 선수들이 훈련한다는 것도 자랑스러워해야 합니다. 해낸 일이 정말 많고, 그건 인정해줘야 합니다."

"새로운 사람들이 팬들이 생각하는 ‘레비가 하지 못한 것’을 정말로 해낼 수 있을지, 2~3년은 지켜봐야 할 겁니다."

"그래서 저는 팬들에게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그가 해낸 것들에 감사하고 이제는 넘어가자'. 그뿐입니다.”

 

포옛은 2007년 10월부터 2008년까지 후안데 라모스 감독 아래 토트넘의 수석 코치로 1년을 보냈다.

그는 선수시절 첼시에서 인기를 끈 뒤 2001년부터 2004년까지 토트넘에서 활약하며 구단의 리그컵 우승(상대는 첼시)을 도우기도 했다.

포옛은 팬들의 사랑을 받은 루카 모드리치의 영입에도 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