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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애슬레틱] 바르셀로나, 캄 노우 공사 지연 속 6,000석 규모 구장에서 시즌 첫 홈경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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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사오정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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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png [디 애슬레틱] 바르셀로나, 캄 노우 공사 지연 속 6,000석 규모 구장에서 시즌 첫 홈경기 개최

 

바르셀로나가 올 시즌 첫 홈경기를 리저브팀과 여자팀이 사용하는 6,000석 규모 경기장에서 치른다. 캄 노우 복귀는 또다시 미뤄졌다.

 

 

 

바르셀로나는 발렌시아와의 라리가 경기를 불과 5일 앞두고 이 같은 결정을 발표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 나머지 홈경기를 어디서 치를지는 확정하지 못한 상태다. 상징적인 홈구장 재건 사업이 지연되며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당초 이번 경기까지는 27,000석 규모로 제한 개방된 캄 노우에서 복귀전을 치를 계획이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 시청으로부터 허가를 받지 못했고, 공사 역시 완공과는 거리가 멀다.

 

 

image.png [디 애슬레틱] 바르셀로나, 캄 노우 공사 지연 속 6,000석 규모 구장에서 시즌 첫 홈경기 개최
지난달 주안 감페르 트로피에서 바르셀로나가 코모를 꺾은 경기가 열린 6,000석 규모 에스타디 요한 크루이프

 

 

바르셀로나는 2023 6월부터 15억 유로 규모의 캄 노우 및 주변 시설 리모델링을 시작하며 캄 노우에서 경기를 치르지 않았다. 지난2시즌 동안은 몬주익의 55,000석 규모 에스타디 올림픽 류이스 콤파니스에서 경기를 치렀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몬주익으로의 복귀 계획도 발표되지 않았다. 게다가 발렌시아전은 경기 이틀 전 같은 장소에서 포스트 말론 콘서트가 예정돼 있어 경기장 사용이 불가능했다.

 

 

 

결국 발렌시아전을 5일 앞두고서야 바르셀로나는 에스타디 요한 크루이프에서 개최한다고 최종 발표했다. 그러나 이 구장은 원칙적으로 라리가 경기를 치를 수 있는 자격을 갖추지 못했다. 라리가 규정상 최소 8,000석 이상과 VAR 설비가 필요하다.

 

 

 

다만 라리가 규정 제13조에 따라 인구학적, 건축적, 기술적, 역사적 사유가 있을 경우 예외를 인정할 수 있다. 이번 사례는 캄 노우 공사 중이라는 이유로 예외 승인이 났다.

 

 

 

라리가는 이미 바르셀로나의 요청을 받아들여 이번 시즌 초반 3경기(마요르카, 레반테, 라요 바예카노전)를 원정에서만 치를 수 있도록 허용한 바 있다.

 

 

 

현재 캄 노우는 공사 완료 시 105,000석 규모로 확장될 예정이며, 2025 6월 완공 목표가 세워져 있었다. 바르셀로나는 애초2024 11월 구단 창단 125주년 기념일에 맞춰 복귀하려 했지만, 이후 몬주익에서 계속 뛰기로 계획을 바꿨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여름 시즌 개막전 성격의 전통 친선전 주안 캄페르 트로피를 8 10일 캄 노우에서 개최하려 했지만 이 일정도 지켜지지 못했다. 결국 그 경기 역시 에스타디 요한 크루이프에서 치러졌다.

 

 

https://www.nytimes.com/athletic/6601886/2025/09/09/barcelona-stadium-nou-camp-home-match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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