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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애슬레틱] 외데고르: 난 비판을 신경쓰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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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de-scaled-e1755196188642-1024x682.jpg [디 애슬레틱] 마르틴 외데고르: 난 비판을 신경쓰지 않는다.

아스날 주장 마르틴 외데고르는 이번 시즌 자신이 주장 완장을 차고 있는 것에 대해 토니 아담스로부터 나온 비판에 대해 “신경 쓰지 않는다”고 밝혔다.
 
26세의 외데고르는 2022년 여름부터 아스날의 주장을 맡고 있다. 하지만 지난 8월, 아담스는 아스날 감독 미켈 아르테타에게 노르웨이 국적의 미드필더에게서 주장직을 박탈하고 데클란 라이스에게 완장을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르웨이 대표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최근 비판에 대한 질문을 받은 외데고르는 이렇게 답했다.
 
“솔직히 말해서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누구든 자기 의견을 말할 수 있는 거고, 난 그걸 괜찮게 받아들인다. 모든 사람의 말에 일일이 신경 쓸 수는 없다. 긍정적인 말도, 부정적인 말도 많지만 그게 나를 흔들게 둘 순 없다. 내 커리어 내내 그렇게 생각해왔다.”
 
외데고르는 아스날에서 단 한 시즌을 마쳤을 뿐일 때 주장 완장을 받았지만, 이제는 구단에서 201경기를 소화했다. 그는 또한 2021년 3월부터 노르웨이 대표팀 주장으로도 활약하고 있다.
 
아담스는 더블린에서 열린 Irish Independent Sport 행사에서
 
“가끔은 감독이 자신을 대변할 수 있는, 그리고 구단을 대변하며 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수 있는 선수를 주장으로 세워야 한다. 매 경기 시즌 내내 나서며 다른 선수들을 독려하고, 타이틀을 노릴 수 있는 팀의 초석을 다질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하다. 라이스는 그걸 할 수 있지만, 외데고르는 아니다. 아르테타, 제발 라이스에게 완장을 줘라”
 
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아르테타는 올 시즌 주장 선정을 앞두고 선수단 투표가 있었으며, 외데고르가 ‘압도적인 차이’로 선택됐다고 밝혔다.
 
외데고르 역시 “맞다, 투표를 했다. 결국 최종 결정은 감독 몫이었지만, 내겐 의미 있는 확인이었다”고 덧붙였다.
 
외데고르는 2020-21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임대로 합류했을 당시부터 이미 아르테타의 신뢰를 얻었다.
 
아직 완전 영입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그는 감독이 원하는 전술적 메시지를 경기장에서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했고, 이는 2021년 여름 완전 이적 이후에도 이어졌다.
 
다만 이번 2024-25 시즌 폼이 떨어지면서 주장으로서의 자격에 의문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렇기에 외데고르에게는 주장 논란보다 경기력 회복이 더 시급한 과제였다.
 
그는 시즌 두 번째 경기였던 리즈 유나이티드전(5-0 승)에서 어깨 부상으로 교체됐고, 이어진 리버풀전(0-1 패)에서는 20분만 소화할 수 있었다. 하지만 최근 대표팀 소집 기간에는 핀란드와의 친선경기(1-0 승)에 선발로 나서 전반까지 뛰었다.
 
외데고르는 어깨 상태에 대해 “많이 아팠지만, 지금은 잘 관리되고 있고 준비됐다고 느낀다. 노르웨이와 아스날 사이에서 이해 충돌 같은 건 전혀 없었다. 스타레 솔바켄 감독과도 이야기를 많이 나눴고, 구단은 리버풀전에 나설 수 있길 원했다. 내 유일한 임무는 준비하는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노르웨이는 오는 9월 9일 화요일 몰도바와 월드컵 예선을 치른다. 아스날은 그 이후 9월 13일 토요일에 노팅엄 포레스트를 홈에서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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