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베티스는 브라질 윙어 안토니를 

약 1,900만 파운드(약 356억 원)에 완전 영입하는 과정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맺었던 셀온 조항의 조건을 성공적으로 재협상했습니다.

원래 계약에 따르면 만약 베티스가 훗날 안토니를 이적시키면

맨유가 이적료의 50%를 그대로 받는 조건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베티스가 안토니를 재판매할 경우

순이익의 50%만 맨유에 지급하면 됩니다. 

즉 구입가를 제외한 이익분에 대해서만 절반을 나누게 된 것입니다.

안토니의 이적료는 여러 추가 조건이 충족되면

최대 2,250만 파운드(약 421억 원)까지 오를 수 있습니다.

또한 베티스는 안토니와 5년 계약을 체결하면서

매년 약 390만 파운드(약 73억 원) 정도만 지불하게 됩니다.

다만, 베티스가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내거나

유럽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매년 지급액이 

약 43만 5천 파운드(약 8억 2천만 원)씩 증가하게 됩니다.

https://www.express.co.uk/sport/football/2104999/Real-Betis-Man-Utd-Antony-transfer-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