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 로드리: 수비멘디에게 스페인의 열쇠를 넘겨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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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아지눈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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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senal-fc-v-ac-milan-pre-season-friendly-4.jpg [DC] 로드리: 수비멘디에게 스페인의 열쇠를 넘겨주겠다.
발롱도르 수상자인 로드리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시즌 대부분을 놓친 아픔을 개인적인 영광이 결코 덮을 수 없다고 털어놨다.

“부상은 발롱도르보다 훨씬 큰 의미가 있다. 발롱도르는 힘든 시기에 잠시 숨통을 틔워준 상이었을 뿐이다. 인정받은 건 기쁘지만, 나에게는 아무 소용이 없다.” 
 
로드리는 터키에서 열리는 월드컵 예선을 앞두고 이렇게 말했다.
 
이어 그는 수비멘디를 향해 찬사를 보냈다.
 
“수비멘디는 정말 훌륭한 선수다. 최고의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규율과 정신력을 갖췄고, 어쩌면 이미 최고의 선수일지도 모른다. 며칠 전에도 얘기했는데, 이제는 그의 시대라고, 내가 팀의 열쇠를 넘겨주겠다고 말했다.”
 
수비멘디의 아스날 합류는 이미 프리미어리그의 기대치를 바꿔놓았고, 루이스 데 라 푸엔테 감독 아래 대표팀에서도 그의 영향력은 점점 커지고 있다.
 
불가리아전에서 30분가량 복귀전을 치른 로드리 역시 이를 인정했다. 
 
그는 “그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높은 수준으로 뛰고 있고, 팀 역시 같은 수준에 올라와 있는 걸 보니 기쁘다”고 말했다.
 
데 라 푸엔테 감독은 29세의 로드리가 “완벽한 컨디션”에 있으며 필요하다면 선발 출전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확인했지만, 로드리의 말은 스페인의 장기적인 미래가 어디에 있는지를 분명히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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