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독일, 슬로바키아에 0-2 충격패에 나겔스만은 선수들의 투지와 승리에 대한 열망이 부족했다고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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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구에몽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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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png [ESPN] 독일, 슬로바키아에 0-2 충격패에 나겔스만은 선수들의 투지와 승리에 대한 열망이 부족했다고 지적.


 

https://www.espn.com/soccer/report/_/gameId/724977

 

독일이 목요일 슬로바키아 원정에서 0-2로 패하며 월드컵 예선 첫 원정 패배를 기록했고, 2026년 대회 진출을 향한 여정이 초반부터 위기에 처했습니다.

 

다비드 한츠코와 다비드 스트렐레츠가 독일 수비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골을 넣으며, 2010년 이후 월드컵 본선에 나가지 못한 슬로바키아가 예상 밖 리드를 잡았습니다. 

이후에도 독일은 끝내 슬로바키아의 단단한 수비를 뚫지 못하고 경기를 뒤집지 못했습니다.

 

이번 경기는 독일이 월드컵 예선 원정에서 52경기 만에 처음으로 패한 경기였으며, 전체 예선 통산 104경기에서 단 4번째 패배였습니다.

또한 독일은 117년 역사상 처음으로 공식 대회 3연패라는 불명예 기록을 쓰게 됐습니다.

 

 

이번 패배는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과 그가 새롭게 꾸린 라인업에도 큰 타격이었습니다. 

뉴캐슬의 새 공격수 닉 볼테마데는 독일 대표팀에서 세 번째 경기를 치렀고, 21세의 은남디 콜린스는 오른쪽 풀백으로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나겔스만 감독은 팀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그는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투지와 승리에 대한 열망이 부족했다고 지적하며, 동기부여가 강한 약팀을 상대로 집중력을 발휘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심지어 실력은 다소 떨어지더라도 더 헌신적인 선수를 기용해야 하는지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독일 ARD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어쩌면 우리는 정말로 기술에 덜 의존하고, 대신 경기장에서 모든 것을 쏟아붓는 선수들에게 기대야 할지도 모릅니다. 오늘은 최고의 선수들 대신 그런 선수들이 뛰었다면 더 나은 결과가 나왔을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나겔스만 감독은 또 독일이 플레이오프를 피하려면 남은 5경기를 모두 이겨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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