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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아라우호는 본인이 기대한 만큼 기회를 얻지 못하면 또 다시 이적을 요청할 것이며, 바르사는 여러 센터백들을 주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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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아지눈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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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png [MD] 아라우호는 본인이 기대한 만큼 기회를 얻지 못하면 또 다시 이적을 요청할 것

페란 마르티네스

 

이적 시장은 지난 월요일에 마감되었지만, FC 바르셀로나는 항상 중장기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잠재적 영입 계획을 테이블 위에 올려두고 있으며, 반드시 이적 시장이 열려 있어야만 움직이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데쿠가 이끄는 스포츠 디렉션 부서는 재정적 여력이나 당장의 절대적 전력 보강 필요성이 없더라도 많은 선수들의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있다. 특히 지난 8월 이니고 마르티네스가 사우디의 알 나스르로 이적한 이후 최근에는 센터백 문제에 더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지 플릭 감독은 현재 파우 쿠바르시, 로날드 아라우호,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에릭 가르시아, 그리고 제라르 마르틴 등의 중앙 수비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마르틴은 본래 왼쪽 풀백이지만, 좌측 센터백으로도 기용된 바 있으며, 다재다능한 에릭은 쿤데의 부상으로 오른쪽 수비에서 활약한 뒤 시즌 말미 다시 중앙으로 복귀했고, 레반테전 막판과 라요전 선발에서 센터백으로 나섰다. 쿤데 역시 세비야 시절처럼 중앙 수비수로 뛸 수 있는 또 다른 자연스러운 옵션이다.

 

에릭 가르시아의 경우 2026년까지 계약되어 있지만, 구단에서는 재계약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반면, 크리스텐센은 이번 시즌이 끝나면 계약이 만료되며, 그의 활약에 따라 잔류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로날드 아라우호 또한 비슷하다. 아라우호는 기대한 만큼의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한다면, 올 1월에 강하게 이적을 고민했던 것처럼 다시 이적을 요청할 수도 있다. 현재는 2031년까지 재계약한 상태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바르사는 다른 클럽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센터백들의 동향과 이적 비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그중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곤살루 이나시우다. 포르투갈의 생산적인 유스 시스템의 산물인 그는 스포르팅 리스본 소속의 24세 센터백으로, 여러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루이스 디아스의 에이전시 AS1이 그를 관리하고 있으며, 데쿠는 올여름 바이에른 뮌헨행 전에도 이 에이전시와 접촉한 바 있다. 이나시우는 2027년까지 계약되어 있지만, 많은 구단이 영입을 원한다. 포르투갈 대표팀 주전으로, 스페인을 꺾고 네이션스리그 우승을 경험한 그는 바르사 수비진의 부족한 좌측 센터백 자리를 메울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그 외에도 좌측 센터백으로 브라질 출신인 무릴로 산티아고 코스타 도스 산토스(23세, 180cm, 노팅엄 포레스트 소속, 2029년까지 계약), 그리고 루이스 구스타보 베네데티(19세, 197cm, 파우메이라스 소속, 2029년까지 계약)가 바르사와 연결되고 있다. 베네데티는 장신임에도 뛰어난 빌드업 능력으로 아스날, 나폴리 등 유럽 빅클럽의 주목을 받고 있다. 무릴로는 코린치안스 출신으로 이미 유럽 무대에서 경험을 쌓았고, 포레스트에서 세 번째 시즌을 맞이하며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경쟁까지 경험했다. 그의 몸값은 잉글랜드 내에서 계속 상승 중이다. 어제는 크리스탈 팰리스의 마크 게히의 이름도 거론되었다. 그는 아직 재계약하지 않았고,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토마스 투헬의 지휘 아래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레알 마드리드와 리버풀 역시 그를 원한다.

 

한편 PSG 소속 루카스 베랄두도 바르사의 레이더에 포착됐다. 그는 지난 시즌 막판 루이스 엔리케 감독 아래에서 주전 자리를 잃었는데, 이는 에콰도르 출신의 윌리안 파초가 마르키뉴스와 함께 눈부신 활약을 펼쳤기 때문이다. 2024년 1월 상파울루에서 이적료 2,000만 유로에 PSG로 합류한 베랄두는 2029년까지 계약되어 있다.

 

Casting del Barça con los centra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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