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루 벤투 감독이 2025/26 시즌 이집트 리그에서 부진한 출발을 보인 알 아흘리의 차기 감독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스페인 출신 호세 리베이로 감독을 경질한 후, 이집트리그 챔피언 알 아흘리는 포르투갈 시장을 공략하고 있으며, O JOGO에 따르면 이미 파울루 벤투 감독과 잠재적 선임 조건을 논의하기 위한 협상을 시작했다. 

 

이 협상은 향후 며칠 안에 진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벤투 감독은 이집트 언론에 따르면 최근 페네르바체에서 해임된 주세 무리뉴의 이름도 포함된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스페셜 원'은 이집트 리그의 강호가 제시한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UAE에서 해고된 후 계약이 만료된 파울루 벤투 감독은 최근 우즈베키스탄으로부터 2026년 월드컵에서 대표팀 감독직을 맡아달라는 제안을 받았다. 

 

감독은 우즈베키스탄의 현지 연맹 관계자들과 만났지만, 제안된 조건은 만족스럽지 않았다.

 

디펜딩 챔피언(24/25 시즌 45번째 우승)인 알 아흘리는 최근 클럽 월드컵에서 FC 포르투와 동점을 기록했지만, 리그 4경기에서 단 1승에 그쳤다. 

 

7경기에서 단 1승에 그친 호세 리베이로 감독을 경질한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