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NT SPORTS] 5골을 넣은 엘링 홀란이 몰도바 골키퍼에게 한 얘기 '내 잘못이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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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가 화요일 열린 FIFA 월드컵 예선에서 몰도바를 11-1로 꺾으며 눈길을 끄는 승리를 거뒀다. 맨체스터 시티의 스타 엘링 홀란은 노르웨이를 위해 5골을 기록했으며, 노르웨이는 27년을 기다려온 월드컵 출전을 노리고 있다. 몰도바 골키퍼 크리스티안 아브람은 오슬로에서 열린 경기 후 홀란이 자신에게 무슨 말을 했는지 공개했다.
몰도바 골키퍼 아브람은 월드컵 예선에서 치욕적인 밤을 보낸 자리에서 노르웨이 공격수 홀란이 자신에게 매우 예의를 갖춰 말했다고 밝혔다. 노르웨이는 화요일 밤 FIFA 월드컵 예선에서 몰도바를 11-1로 이겼으며, 맨체스터 시티의 스타 홀란은 이 경기에서 5골을 넣었다. 이는 끊임없는 경기력이었고, 노르웨이가 더 많은 득점을 노리는 동안 홀란은 종종 골망에서 공을 꺼내오는 모습이 포착됐다.
“나는 엘링과 이야기를 나눴다”라고 아브람은 경기 후 기자들에게 설명했다. “그는 ‘이건 내 잘못이 아니야’라고 말했고, 골득실 때문에 계속 득점을 시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나는 그를 이해한다. 이건 경기의 일부다. 그는 계속 싸우고 싶어 했다.”
국제 경기에서 11실점을 한 기분이 어떤지 묻자, 아브람은 “내가 뭐라고 말할 수 있겠나? 나는 죽지 않는다. 강하게 버텨야 한다. 며칠 뒤 또 다른 경기가 있다. 하지만 11실점은 정말 많다”라고 답했다.
홀란은 현재 A매치 45경기에서 48골을 기록했다. 그리고 놀랍게도 몰도바전은 그가 한 경기에서 5골을 넣은 세 번째 경기다. 이전에 루턴 타운과 RB 라이프치히를 상대로 같은 기록을 세운 바 있다. 노르웨이는 미국, 캐나다, 멕시코에서 열리는 2026년 월드컵 진출을 노리고 있다. 노르웨이는 1998년 이후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지 못했으며, 마지막 메이저 국제대회 출전은 유로 2000이었다.
레인저스 미드필더 텔로 아스가드는 교체로 나와 4골을 넣었고, 펠릭스 호른 마이레와 마르틴 외데고르도 득점을 기록했다. 예상 밖의 점수에 대해 홀란은 “이건 정말 말도 안 되는 일이다, 솔직히. 결과가 스스로 말해주고 있다. 우리는 앞으로 세 경기를 남겼다. 지루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최소 두 경기는 더 이겨야 하고, 그다음에 어떻게 될지 보자”라고 말했다.
노르웨이는 I조 예선 다섯 경기를 모두 승리했고, 한 경기를 덜 치른 이탈리아에 승점 6점 앞서 있다. 노르웨이의 다음 경기는 10월 11일 이스라엘과의 홈경기다.
한편 홀란은 이번 주말 프리미어리그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더비전에 나설 예정이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팀은 리그 초반 불안한 출발 끝에 토트넘 홋스퍼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 연이어 패하며 반등이 필요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