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타아운이 월요일 저녁 부라이다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알 나즈마를 상대로 힘겨운 승리를 거두었다. 이는 사우디 로션 리그 12라운드에서 4라운드 알 칼리지전의 시나리오를 반복한 것이다.

늑대들은 홈구장에서 열린 대결을 1-0 승리로 장식했다. 결승골은 85분이 되어서야 터졌으며, 윙어 모하메드 알 쿠웨이키비의 패스를 받은 콜롬비아 공격수 로헤르 마르티네스가 득점했다.

승리한 알 타아운은 승점을 28점으로 끌어올리며, 전승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알 나스르에 이어 임시 리그 2위로 올라섰다. 반면 최하위 알 나즈마는 승점 1점에 머물렀다.

브라질 출신 페리클레스 샤무스카 감독이 이끄는 알 타아운은 4라운드 알 칼리지 원정에서 공격수 무사 바로의 후반 막판 골로 1-0 승리를 거뒀던 당시의 시나리오로 승리를 낚아챘다.

팀은 이번 시즌 로션 리그에서 거둔 9번의 승리 중 4번을 한 점 차로 승리했다. 2라운드에서는 알 오크두드에 3-2로, 6라운드에서는 알 파이하에 2-1로 승리한 바 있다.

샤무스카의 군단은 1라운드 알 나스르에 0-5로 대패한 이후 리그에서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반면, 포르투갈 출신 마리오 실바 감독이 이끄는 알 나즈마는 이번 대회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한 채 10패째를 당했다. 지금까지 9라운드 다마크와의 0-0 무승부로 얻은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https://arriyadiyah.com/881516/التعاون-يخطف-النجمة-بسيناريو-الخلي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