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 안첼로티 "유럽보다 남미에 더 많은 재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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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안첼로티 "유럽보다 남미에 더 많은 재능이 있다"

 

카를로 안첼로티가 브라질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한 소식은 남미에서 더 이상 놀라운 일이 아니다. 시간과 설득을 통해 완성된 이 연결은, 레알 마드리드의 지휘봉을 내려놓고 브라질 대표팀 감독직에 오른 이탈리아 명장의 새로운 도전을 의미한다. 미국, 캐나다, 멕시코에서 열릴 2026년 월드컵은 안첼로티에게 첫 국가대표 경험이자, 전 국민이 열망하는 재건 프로젝트의 중심이다.

 

에콰도르와의 데뷔전에서는 무승부, 파라과이를 상대로 한 두 번째 경기에서는 홈 승리를 챙기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인 그는, 이미 남미 축구의 리듬에 적응 중인 듯하다. 선수 시절과 감독 커리어를 통틀어 많은 브라질 선수들과 호흡을 맞춘 그는, 축구가 이 나라에서 얼마나 중대한 문화인지 잘 알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남미축구연맹(CONMEBOL)은 그의 새 여정을 맞아 간단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브라질은 오랫동안 저를 지켜봤고, 2년 전부터 첫 접촉이 시작됐습니다. 브라질 대표팀을 맡는 건 큰 자부심입니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대표팀 중 하나를 맡는다는 건 매우 영광스럽습니다. 큰 기대를 안고 시작했습니다”라며 안첼로티는 전폭적인 지지를 보낸 브라질축구협회(CBF)와의 긴 협상 끝에 이 꿈같은 계약이 현실이 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남미와 유럽 축구의 차이에 대해서도 명확히 했다. “남미 축구는 유럽과는 다릅니다. 더 많은 ‘타고난 재능’이 있습니다. 물론 유럽에도 기술적인 선수들이 많지만, 경기 텀포나 조직력, 피지컬적인 부분에서 더 치열합니다. 기술은 남미가, 경기 운영의 강도는 유럽이 앞선다고 생각합니다.”

 

브라질 대표팀에서 상징적인 10번의 무게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브라질에서 10번은 매우 특별한 번호입니다. 책임감이 따릅니다. 비니시우스는 그 유니폼을 입기에 충분한 실력과 자질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시간이 지나면 다른 선수들이 떠오를 수도 있겠지요.”

 

문화적 융화를 강조한 안첼로티는, 선수들과 스태프 모두와 소통하며 브라질의 문화를 이해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네이마르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그는 월드컵에서 아주 중요한 선수”라 평가하면서도, “복귀가 전제되어야 한다”는 단서를 남겼다. 지금 이 순간에도 안첼로티는 전설이 되기 위한 새로운 여정을, 그라운드 밖에서 치열하게 준비 중이다.

 

 

 

https://as.com/futbol/internacional/vinicius-tiene-caracteristicas-para-ser-el-10-de-brasil-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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