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 사미 목벨] 웨스트햄, 다음 이적 시장에서 누누 산투 감독을 지원하기로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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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빛한빈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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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등 위기에 처한 웨스트햄은 다음 달 이적 시장에서 누누 산투 감독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울버햄튼, 토트넘, 노팅엄 포레스트 감독을 역임했던 누누 감독은 지난 9월 25일 그레이엄 포터의 후임으로 부임했다.
시즌 초반 4경기 무승으로 부진했던 웨스트햄은 이후 6경기에서 단 1패만을 기록했지만, 최근 3연패로 노팅엄 포레스트에 5점, 상승세를 타고 있는 리즈 유나이티드에 7점 뒤진 채 리그 최하위에서 3위에 머물러 있다.
14년 만에 챔피언십으로 강등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누누 감독에 대한 압박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2016년 논란 속에 62,500석 규모의 런던 스타디움으로 홈구장을 이전하면서 수익이 증가해 강등 가능성이 낮아질 것으로 기대되었지만, 구단 내부 관계자들은 여전히 누누 감독을 굳건히 지지하며 1월 이적 시장에서 적절한 변화를 통해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
구단은 새로운 선수 영입을 위한 자금을 마련하겠다고 공언했지만, 여름 이적 시장에서 웨스트햄을 떠나지 못했던 브라질 출신 플레이메이커 루카스 파케타를 매각할지는 불확실하다.
웨스트햄은 강등될 경우 런던 스타디움 임대료가 2m파운드로 절반으로 줄어드는 혜택을 보겠지만, 강등권에 머물 경우 재정 상황에 심각한 타격을 입을 것이다.
12월 30일 부진에 빠진 브라이튼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울버햄튼, 포레스트, 선덜랜드, 지역 라이벌 토트넘, 첼시와의 경기, 그리고 2월 7일 번리 원정까지 이어지는 웨스트햄의 향후 일정은 중요한 관건이 될 것이다.
현재 누누 감독에 대한 구단 내부의 지지가 높지만, 상황이 더욱 악화될 경우 분위기가 바뀔 가능성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