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트도이체 차이퉁] 전직 분데스리가 감독, 이제는 패스트푸드 레스토랑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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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jpg [쥐트도이체 차이퉁] 전직 분데스리가 감독, 이제는 패스트푸드 레스토랑 운영](https://image.fmkorea.com/files/attach/new5/20251231/9334724972_340354_3e08e9fcb71b69aab55ac68fdaff7f7b.jpg.webp)
알렉산더 누리가 버거 체인점의 수장으로서 새로운 출발을 감행한다. 축구계에서 얻은 경험을 패스트푸드 일상에 어떻게 접목하고 있는지 전해드린다.
베를린 (dpa) - 전직 분데스리가 감독 알렉산더 누리가 앞으로는 포백 라인 대신 버거 체인에 전념한다. 베르더 브레멘과 헤르타 BSC의 지휘봉을 잡았던 누리는 2026년 초부터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에서 두 개의 맥도날드 매장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쥐트도이체 차이퉁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누리는 "나는 어떻게 돌아가는지 다 안다라고 말하며 들어가는 게 아닙니다. 배우기 위해 이곳에 왔습니다." 라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누리는 프랜차이즈 가맹점주로 지원했으며, 업무 익히기 과정 중에는 직접 패티를 굽기도 했다. 그는 자신의 새로운 임무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결국 두 세계 모두 사람들을 이끌어가는 일입니다. 축구에서는 선수들이고, 여기서는 직원들이죠. 하지만 기본 원칙은 같습니다. 내 앞에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 무엇이 그를 움직이게 하는지, 성과를 내기 위해 그에게 무엇이 필요한지를 이해해야 합니다."
잉골슈타트와 베를린에서의 짧았던 여정
누리는 2016년 베르더 브레멘의 U-23 팀 감독에서 임시 감독을 거쳐 정식 감독으로 승격되었으나, 긴 부진 끝에 2017년 10월 팀을 떠나야 했다. 이후 잉골슈타트에서의 짧은 생활을 거쳐 2019년 말 헤르타 BSC에서 위르겐 클린스만의 수석 코치를 맡았다. 클린스만이 갑작스럽게 사퇴한 후 팀을 넘겨받았지만, 분데스리가에서 단 4경기만을 지휘했다. 2022년 그리스에서의 짧았던 활동을 끝으로 그의 축구계 이력은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