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을 보인 구단 중 하나는 레알 베티스로, 오래전부터 마페오를 주시해왔지만 아직까지는 구체적인 움직임이 없는 상태다. 한편, 엘 치링기토는 노팅엄 포레스트가 최근 600만 유로를 제시했다고 보도했지만, 마요르카 측 공식 소스는 “그런 제안은 도달하지 않았다”고 부인하고 있다.

 

팔마에서의 에이전트 회동

 

마페오는 시즌 종료 직전인 지난 5월 22일, 자신의 에이전트들과 함께 팔마에서 미팅을 가졌다. 구단 홈구장 손 모시 인근에서 열린 이 회의는 라요 바예카노와의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진행되었으며, 그의 거취와 관련한 결정을 정리하는 자리였다.

 

마페오는 2025년 7월 10일, 아라사테 감독의 시즌 준비 시작일에 맞춰 소집될 예정이다. 그에 앞서 7월 7일부터 9일까지는 메디컬 테스트가 예정돼 있다. 그러나 이적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프리시즌 준비는 불투명하다. 마페오는 마요르카에서 3년간 꾸준히 좋은 활약을 펼쳤고, 이제는 새로운 도전을 원하고 있다. 계약은 아직 2년 남았지만, 구단이 납득할 만한 제안이 도착할 경우 이번 여름에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마요르카 팬들과 일부 선수단 사이의 긴장감도 감지되고 있는 상황에서, 마페오의 결단은 전환점이 될 수 있다. 그는 확고하다. 새로운 단계로 나아가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