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맨시티 클럽 월드컵 탈락, 그 다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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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우갑니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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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는 클럽 월드컵 16강에서 알힐랄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미국에서 열린 클럽 월드컵 16강전에서 사우디 프로리그 소속 알힐랄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뒤 귀국길에 올랐다. 그들은 화요일 밤 맨체스터로 돌아올 예정이며, 많은 기대를 품게 했던 이번 대회는 결국 충격적인 이변으로 급하게 끝나게 됐다. 

“우리는 함께 믿을 수 없는 여정을 걸어왔고, 좋은 상황에 있었다. 분위기도 정말 좋았다”라고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BBC 스포츠에 말했다. “하지만 우리는 이제 집으로 돌아간다. 지금은 휴식을 취할 시간이고, 다음 시즌을 위해 마음의 휴식이 필요하다.”

과르디올라의 선수단에게 이번 경험은 의미 있는 시간이었을까, 아니면 이미 길어진 시즌에 원치 않던 연장이었을까? 그리고 이제 시티에게는 어떤 일이 기다리고 있을까?

 

 

과르디올라는 이번 원정에서 무엇을 얻었을까?

 

시티가 머문 플로리다의 화창한 기후는 이번 시즌 실망스러웠던 팀에 생기를 불어넣는 듯 보였지만, 월요일 밤 그들의 클럽 월드컵 희망은 산산이 무너졌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 영입된 선수들이 모두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네덜란드 출신 티자니 레인더르스가 중원에 꼭 필요한 에너지와 열정을 불어넣을 것임이 분명했다. 프랑스 국가대표 라얀 셰르키는 조별리그에서 데뷔골을 기록했고, 알힐랄전에서는 필 포든의 연장전 득점을 멋진 어시스트로 도왔지만, 수비 쪽에서는 큰 우려가 존재한다. 알제리 풀백 라얀 아이트누리의 공격력은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사우디 팀을 상대로 몇 차례 수비에서 허점을 드러내며 그의 수비 능력에는 의문이 따른다. 마테우스 누네스는 본래 미드필더지만 오른쪽 수비수로 기용되었고, 시티는 조별리그에서는 이를 어느 정도 감췄지만, 강한 상대를 만나자 어울리지 않는 기용이라는 점이 여실히 드러났다. 대회 이전에도 새 오른쪽 수비수 영입 가능성은 배제되지 않았으며, 맨시티가 실제로 움직일지는 지켜봐야 한다. 

과르디올라는 중앙 수비진의 느린 발 문제도 해결해야 한다. 두 중앙 수비수는 알힐랄의 빠른 공격수를 쫓는 과정에서 특히 느려 보였다. 과르디올라는 다음 시즌을 앞두고 선수단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명확히 밝혔으며, 이번 원정에서 유일하게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한 잉글랜드 국가대표 존 스톤스의 미래에도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이번 시즌 대부분을 부상으로 결장했던 미드필더 로드리가 부상이 재발한 것인지 여부도 아직 불확실하다. 과르디올라는 그가 후반 교체로 투입됐다가 연장전에 다시 교체된 후 “자신의 몸 상태에 대해 불만을 표했다”고 밝혔다.

 

 

맨체스터 시티는 얼마나 벌었을까?

 

클럽 월드컵은 참가한 모든 팀들에게 수익성이 높은 대회였으며, 맨시티가 16강 탈락으로 추가 상금을 놓쳤음에도 불구하고 마찬가지였다. 맨시티는 조별리그에서 유일하게 3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가장 많은 수익을 올렸고, 미국에서 약 3,780만 파운드를 벌어들인 채 귀국하게 된다. 이 금액에는 경기당 약 150만 파운드의 승리 수당과, FIFA가 ‘스포츠 및 상업적 기준’을 근거로 책정한 약 2,790만 파운드의 참가 수당이 포함되어 있다. 

과르디올라의 팀이 8강에 진출했더라면 추가로 950만 파운드의 상금을 받았을 것이며, 대회 우승까지 갔다면 그 총액은 5,380만 파운드까지 증가했을 것이다. 시티는 유벤투스를 상대로 한 5-2 승리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한 울브스의 왼쪽 풀백 아이트누리를 3,100만 파운드에 영입했고, 알아인전 6-0 승리에서 득점한 리옹 공격수 셰르키를 3,050만 파운드에 영입했는데, 이로 인해 이적료 일부는 사실상 회수된 셈이다. 이제 첼시만이 이 대회에 남아 있는 유일한 프리미어리그 팀이며, 16강에서 벤피카를 꺾은 후 상금은 4,000만 파운드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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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시간?

 

 

맨체스터 시티에게 위안이 있다면, 선수단이 다음 시즌을 앞두고 재충전할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점이다. 맨시티는 지난해 8월 이후 총 61경기를 치렀는데, 이는 2016년 과르디올라가 부임한 이후 한 시즌 최다 경기 수와 같다. 지난 11개월 동안 유럽 1부 리그 팀 중 맨시티보다 더 많은 경기를 치른 팀은 세 팀뿐이며, 이번 주말에는 첼시가 맨시티를 추월하게 된다. 첼시는 2024-25 시즌 컨퍼런스리그에서는 국내 대회와는 전혀 다른 라인업을 투입하는 여유를 가질 수 있었다.

맨시티는 선수층이 얇은 편이라, 지난 두 시즌 동안 100경기 이상을 소화한 프리미어리그 소속 필드 플레이어 15명 중 4명이 현재 맨시티 소속이다. 이들은 각각 티자니 레인더르스(107경기), 일카이 귄도안(105경기), 필 포든(102경기), 베르나르두 실바(101경기)이다. 게다가 이 네 선수는 유로 2024에서도 자국 대표팀의 주전이었고, 독일 대표 은퇴를 선언한 귄도안을 제외하고는 모두 여전히 A매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시티가 최근 영입한 레인더르스는 지난 시즌 AC 밀란 소속으로 4,861분을 뛰었으며, 유럽 주요 리그의 필드 플레이어 중 이보다 많은 출전 시간을 기록한 선수는 단 두 명뿐이다. 요슈코 그바르디올, 베르나르두 실바, 엘링 홀란은 프리미어리그 선수 중 출전 시간 상위 13위 안에 포함된다.

 

 

과르디올라 감독 아래 맨시티의 가장 힘든 시즌

그가 맨시티에서 기록한 모든 대회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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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0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한 커뮤니티 실드 경기로 시작된 지 325일 만에, 알힐랄에 패하면서 이번 시즌이 막을 내렸다. 맨시티는 이번 시즌 모든 대회에서 17패를 기록했는데, 이는 과르디올라가 부임한 이래 어느 시즌보다 최소 5경기 더 많은 패배이며, 2008-09 시즌 이후 가장 많은 숫자다. 맨시티는 61경기에서 130골을 기록했지만, 클럽 월드컵 탈락에서 드러난 수비 불안은 점점 더 자주 나타나는 문제였다. 이번 시즌 맨시티는 78실점을 허용했으며, 이는 과르디올라 체제 최악의 수비 기록이다. 이는 같은 경기 수를 치렀던 2022-23 트레블 우승 시즌보다 32골이나 더 많은 수치다.

 

 

 

맨시티는 언제 프리시즌을 시작하나?

 

맨시티 선수단은 약 4주간의 휴가를 보낸 뒤, 프리시즌 시작을 위해 클럽에 복귀할 예정이다. 미국에서 3주간을 보낸 후, 다음 시즌 개막 전 어떤 친선 경기 일정이 잡힐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시티 풋볼 아카데미에서 국내 팀들과 가볍게 경기를 치를지, 유럽으로 짧은 전지훈련을 떠날지는 미지수다. 확실한 한 가지는, 맨시티가 8월 16일(토요일) 오후 5시 30분(영국시간) 울버햄튼과의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으로 복귀한다는 점이다.

 

https://www.bbc.com/sport/football/articles/cew00782yw2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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