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래프] 리암 로세니어, 첼시 차기 감독 선임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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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클럽(첼시) 선수단, 스트라스부르 감독이 엔초 마레스카의 후임 1순위라는 소식 전해 들어.. 로세니어 감독은 프랑스 클럽 잔류에 대한 확답을 피했다.
By 샘딘, 제이슨 버트. 2026/01/02
첼시 선수들은 엔초 마레스카 감독의 후임으로 리암 로세니어가 선임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그가 가장 유력한 후보라는 암시를 받았다.
스트라스부르의 감독인 로세니어는 금요일 첼시 부임설에 대한 질문을 받았을 때 프랑스 클럽 잔류에 대해 어떠한 확답도 내놓지 않았다.
2024년 7월부터 스트라스부르를 이끌어온 이 41세의 영국인 감독은 목요일 마레스카 감독이 스탬포드 브리지를 떠난 이후 유력한 대체자로 꼽혀왔다.
토요일 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프랑스 현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그는 "추측"에 대해서는 논하지 않겠다고 주장하면서도 "인생에선 여러 일이 일어나기 마련이다"라는 경고성 발언을 남겼다.
스트라스부르는 첼시의 자매 구단이며, 이는 로세니어가 이미 첼시의 핵심 인물들 및 소유주 컨소시엄인 '블루코(BlueCo)'와 관계를 맺고 있음을 의미한다.
첼시 선수단은 새해 첫날 휴식을 취한 뒤, 일요일 맨체스터 시티 원정을 앞두고 금요일 훈련에 복귀했다. 마레스카 감독의 사임이 발표된 것은 새해 첫날이었다.
텔레그래프 스포츠가 파악한 바에 따르면, 몇몇 핵심 선수들은 로세니어가 마레스카의 뒤를 이을 유력 후보라는 언질을 받은 뒤 그가 부임할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로세니어 감독은 말했다. "물론 추측이 있다는 건 알고 있습니다. 그건 이 구단의 모든 이들이 훌륭한 일을 해냈다는 방증이라고 봅니다. 선수가 빅클럽과 연결된다면 우리가 일을 잘하고 있다는 뜻이죠. 제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선수들은 다 소셜 미디어를 하고 저보다 더 많은 걸 알고 있죠. 다행히 저는 하지 않아서 모릅니다. 선수들은 분명히 알고 있습니다. 훈련장에서 농담도 하더군요. '감독님 제발 가지 마세요'라고요. 그냥 농담일 뿐입니다. 진짜가 아니에요. 가장 중요한 건 우리 모두가 본업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인생에 보장은 없습니다. 제가 아는 건 제가 이 일에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는 것뿐입니다. 저는 이곳 사람들과 믿을 수 없을 만큼 훌륭한 유대감을 형성했습니다. 우린 정말 멋진 추억들을 만들었죠."
"인생에서 어떤 것도 보장할 순 없습니다. 타 구단의 관심에 대해서라면,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제가 구단에 항상 솔직하게 털어놓았던 제안들도 많았죠. 어떤 건 밖으로 알려졌고 어떤 건 그렇지 않았습니다. 제 초점은 항상 제 일에 맞춰져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무조건 어디에 있을 거라거나 무조건 무엇을 할 거라고 말하는 건 옳지 않다고 봅니다. 인생에선 무슨 일이든 일어나니까요."
프랑스 내의 격분한 반응
첼시와의 접촉에 대한 질문에 로세니어는 덧붙였다. "우리는 같은 회사, 같은 업계의 일원입니다. 그러니 (스트라스부르 부임) 초기부터 그들과 접촉해 왔습니다. 제가 말할 수 있는 건 그들이 이 일에 대해 저를 전폭적으로 지지해줬다는 겁니다. 그들은 첼시가 잘 되기를 바라는 만큼 이 클럽도 잘 되기를 바랍니다."
로세니어의 잠재적 이탈은 프랑스 내에서 격렬한 반응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L’Equipe'는 라커룸 소식통을 인용해 그가 "도둑처럼" 떠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스트라스부르는 현재 리그 앙 7위이며, 지난 시즌 마레스카가 우승했던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순위표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팀에는 3명의 첼시 임대 선수(골키퍼 마이크 펜더스, 켄드리 파에스, 그리고 첼시가 스트라스부르에서 영입해 다시 임대 보낸 마마두 사르)가 있다. 그러나 팬들은 자신들이 "팜 클럽(farm club, 육성 구단)"으로 이용당하고 있다며 시위와 비난을 쏟아내고 있고, 구단 측은 이를 강력히 부인해왔다.
블루코 측은 성난 민심을 달래기 위해, 만약 로세니어를 첼시 감독으로 최종 결정할 경우 이를 발표하기 전에 그의 후임자를 먼저 내정하려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력한 후임 후보는 미네소타 유나이티드의 에릭 램지 감독이다. 프랑스어를 구사하며 영국인 최연소 UEFA 프로 라이선스 취득자인 33세의 램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코치를 거쳐 2024년 2월 MLS 클럽에 합류했다.
윌 스틸 또한 고려 대상이다. 그는 랭스와 랑스에서 큰 성공을 거둔 뒤 사우샘프턴에 합류했으나 시즌 초반 경질되었다.
로세니어는 금요일에 스트라스부르의 스포츠 디렉터 데이비드 위어(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을 떠나 11월에 합류한 인물) 및 마크 켈러 회장과 만날 예정이었다. 위어는 이전에 브라이튼에서 첼시의 현 스포츠 디렉터 폴 윈스탠리 및 영입 디렉터 샘 쥬얼과 함께 일한 바 있으며, 로세니어가 선수 은퇴 후 브라이튼 U-23 팀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을 때 합류했었다.
첼시는 구단의 운영 방식에 맞는 젊고 훈련장 중심의(training-ground) 코치를 원하고 있다. 이 점이 로세니어를 가장 돋보이는 후보로 만들지만, 포르투의 프란체스코 파리올리 역시 고려 대상이다. 다만 시즌 도중에 그를 데려오는 것은 어려울 수 있다.
첼시는 스트라스부르 감독직과도 연결되었던 칼럼 맥팔레인 U-21 코치에게 이번 주말 경기 지휘를 맡겼다.
맥팔레인은 U-21 코치인 앤디 로스와 제임스 시몬즈, 아카데미 분석가 아담 킵의 보좌를 받게 된다. 마레스카의 코칭 스태프 중에서는 세트피스 전문가 베르나르도 쿠에바만이 팀에 남았다.
한편, 소수의 첼시 고참급 선수들이 팀을 떠난 마레스카에게 공개적인 작별 인사를 남겼다. 그중 미드필더 엔조 페르난데스는 소셜 미디어에 다음과 같이 적었다. "우리가 공유하고 경험한 모든 것에 감사합니다… 많은 것을 배웠고 모든 조언과 경험을 진심으로 소중히 여깁니다."
"우리는 잊지 못할 두 개의 타이틀을 함께 따냈습니다. 여러분 모두에게 성공이 있기를 바라며, 언젠가 미래에 다시 만나기를 희망합니다. 큰 포옹을 보냅니다."
마크 쿠쿠렐라, 리바이 콜윌, 모이세스 카이세도 등도 작별 인사를 남겼지만, 대다수의 첼시 1군 선수들은 소셜 미디어에서 침묵을 지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