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애슬레틱] 아스날, ‘칼 범죄 근절’ 캠페인 4년 만에 ‘올 화이트’ 유니폼 착용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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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ames McNicholas and Amy Lawrence
Jan. 6, 2026 4:27 am
아스날이 오는 FA컵 3라운드에서 2021년 이후 처음으로 전통적인 빨간색과 흰색이 조화된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
아스날은 지난 4년 동안 아디다스와 함께 진행하는 칼 범죄 근절 이니셔티브인 ‘노 모어 레드(No More Red)’ 캠페인의 일환으로, FA컵 3라운드 경기마다 특별 제작된 ‘올 화이트’ 유니폼을 착용해 왔다.
해당 캠페인을 통한 사회적 문제 해결 노력은 앞으로도 지속되지만, 아스날 측은 이번 일요일 프래튼 파크에서 열리는 포츠머스와의 FA컵 3라운드 경기에서는 ‘노 모어 레드’ 유니폼을 착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상징적인 붉은색을 의도적으로 배제한 올 화이트 유니폼은 지난2022년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원정 경기에서 처음 공개됐다. 아스날의 상징인 빨간색을 유니폼에서 없앤 것은 칼 범죄로 인한 유혈 사태가 종식되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은 행보였다.
이후 아스날은 옥스포드 유나이티드(원정), 리버풀(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홈)와의 경기에서도 올 화이트 유니폼을 착용했으나, 해당 유니폼을 입고 치른 4번의 경기 중 다음 라운드 진출에 성공한 것은 단 한 번뿐이었다. 이번 포츠머스전에서 아스날은 기존의 빨간색 상의와 흰색 하의를 착용할 예정이며, 상대 팀인 포츠머스의 빨간색 스타킹과 겹치지 않도록 흰색 스타킹을 신는 미세한 변화를 줄 계획이다.
아스날과 아디다스의 ‘노 모어 레드’ 캠페인은 올해로 5년 차를 맞이한다. 그동안 흰색 경기용 유니폼이 캠페인의 인지도를 높이는 강력한 수단이 되었다면, 이번 시즌에는 지역 사회 지원에 중점을 둔 다양한 방식의 캠페인 활동이 전개될 전망이다.
현재까지 ‘노 모어 레드’ 캠페인은 이슬링턴과 해크니 지역에 4개의 경기장 개보수 자금을 지원하며 안전한 활동 공간을 조성했으며, 이를 통해 약 2,500명이 참여한 1,500회의 세션이 진행됐다. 또한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끈 ‘커뮤니티 챔피언’들에게는 272벌의 ‘노 모어 레드’ 유니폼이 수여됐다.
해당 캠페인은 이슬링턴 지역 청소년들을 지원하는 구단 산하 기구인 ‘아스날 인 더 커뮤니티’의 활동을 보완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아스날 인 더 커뮤니티’는 지난 2025년 창립 40주년을 맞이했다.
“축구계에는 수많은 징크스가 존재한다”
아스날은 런던 내 칼 범죄의 심각성을 알리고 관련 사회 공헌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2년 아디다스와 손잡고 ‘노 모어 레드’ 캠페인을 도입했다. 구단의 사회적 책임을 담당하는 ‘아스날 인 더 커뮤니티’가 주력하는 주요 지역 현안 중 하나가 바로 칼 범죄와 청소년 폭력 문제이기 때문이다.
흘린 피를 상징하는 빨간색을 유니폼에서 제거한 결정은 당시 매우 파격적이었다. 구단 측은 FA컵 3라운드에서 처음 올 화이트 유니폼을 선보일 당시 이를 두고 “전례 없는 시도”라고 설명한 바 있다.
당시 구단 관계자는 해당 유니폼에 대해 “이 유니폼은 상업적으로 절대 판매되지 않으며, 오직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기여를 한 인물들에게만 수여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아스날은 매 시즌 이 분야에서 눈에 띄는 활동을 한 청소년들에게 특별 제작된 유니폼을 전달해 왔다.
하지만 올 화이트 유니폼을 착용했을 때의 성적이 대체로 실망스러웠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아스날은 이 유니폼을 입었을 때 고유의 색깔을 잃은 듯한 인상을 주기도 했으며, 승부의 세계에서는 이러한 세부적인 요소들이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축구계에는 수많은 징크스가 존재하기 때문에, 기대만큼의 결과를 내지 못하는 요소에 대해서는 변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이에 따라 아스날은 캠페인의 취지를 기리는 새로운 방식을 모색하며 변화를 꾀할 방침이다. ‘노 모어 레드’의 목적은 여전히 구단에 중요한 가치로 남아 있으며, 매주 약 5,000명의 지역 주민들이 스포츠와 교육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는 ‘아스날 인 더 커뮤니티’ 활동은 앞으로도 지속될 예정이다.
https://www.nytimes.com/athletic/6942766/2026/01/05/arsenal-white-kit-knife-crime-fa-cu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