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선] 서로를 더 발전시키는 사카와 마두에케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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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먼 콜링스:
아스날에서 부카요 사카와 출전 시간을 두고 경쟁하는 것보다 더 어려운 과제는 없다.
팬들은 이런 비교를 달가워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토트넘 시절 해리 케인을 두고 여러 공격수들이 경쟁하던 상황과 어느 정도 비슷하다.
미켈 아르테타가 감독으로 부임한 지 6년이 조금 넘은 지금까지, 사카는 아스날 선수 중 누구보다도 40경기 이상 더 많이 출전했다.
그러니 아스날과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모두 사카와 정면 경쟁해야 하는 노니 마두에케를 조금은 생각해볼 만하다.
게다가 상황을 더 흥미롭게 만드는 요소는, 마두에케와 사카가 매우 가까운 친구 사이라는 점이다.
두 선수는 유소년 아카데미 시절 처음 인연을 맺은 이후 어린 시절부터 친분을 이어왔고, 두 사람의 아버지들 역시 친한 사이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마두에케는 경기장 밖에서의 우정이 경기장 안에서 자신에게 영향을 줄 것이라 걱정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는 두 사람의 끈끈한 관계가 클럽과 대표팀 모두에서 서로를 더 성장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
23세의 마두에케는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이 이야기를 항상 해요. 경기장 밖에서는 정말 가까운 사이죠.
서로가 잘해야 한다는 압박감, 그 긴장감 자체가 우리 둘 모두에게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를 나눕니다.
지금까지 정말 좋았고, 앞으로도 계속 그랬으면 좋겠어요.”
![noni-madueke-arsenal-shakes-hands-1044842775_42d168.webp [더 선] 서로를 더 발전시키는 사카와 마두에케의 관계](https://image.fmkorea.com/files/attach/new5/20260106/9353028094_340354_cd1584a835808e11582520d2221620f5.webp)
그는 이어 이렇게 덧붙였다.
“우리는 서로를 더 나은 선수로 만들어요. 팀 전체가 정상급 선수들, 국가대표급 선수들로 가득 차 있죠. 그래서 누구도 방심할 수 없고, 기준을 낮출 수 없어요. 우리가 특별한 팀이 되기 위해서는 그런 부분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본머스 전에서 마두에케 역시 사카와의 경쟁에 충분히 대비돼 있음을 보여줬다.
첼시에서 4,800만 파운드를 들여 그를 영입했을 때 많은 이들의 눈썹이 올라갔지만, 구단의 스카우트 팀은 상대를 제치는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마두에케는 우측 측면에서의 화려한 돌파로 아스날의 첫 골 장면을 만들어내며 그 기대에 부응했다.
경기 후 구단 영입팀은 스스로를 칭찬했을지 모르지만, 그 공로의 일부는 사카에게 돌아가야 한다.
아르테타 감독은 이적과 관련해 작은 부분도 놓치지 않으며, 선수들에 대한 사전 검증도 철저히 한다. 마두에케의 경우, 감독은 그를 누구보다 잘 아는 사카에게 직접 의견을 구했다.
사카는 마두에케 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천했고, 라이스 역시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함께한 경험을 바탕으로 그를 높이 평가했다.
마두에케의 합류는 사카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이제 아스날은 사카의 출전 시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12월 초 이후 아스날은 9경기를 치렀는데, 사카는 그중 5경기에 선발 출전했고 나머지 4경기에서는 마두에케가 기회를 받았다.
사카에게 이런 로테이션은 매우 이례적이지만, 최근 햄스트링 부상 이력을 고려하면 현명한 선택이다.
이 방식 덕분에 사카는 시즌 막판 중요한 시기에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고, 교체로 나서서도 여전히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토요일 경기에서도 사카는 교체 출전해 결국 결승골을 도왔고 브렌트포드전에서 그는 교체로 나와 2-0 승리에서 득점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이 점을 매우 만족스러워할 것이다. 아스날은 오랫동안 사카의 경쟁자이자 대체 자원을 찾으려 애써왔고, 마두에케가 그 역할을 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마두에케가 출전 경쟁에 올바른 태도로 대응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는 지난달 브뤼헤를 상대로 두 골을 넣었지만, 이후 두 경기에서는 벤치를 지켰다.
일부 선수라면 불만을 표했을 상황이지만, 마두에케는 묵묵히 훈련에 집중했고 결국 기회를 잡았다.
본머스전은 아스날이 이번 달 네 개 대회를 치르며 소화해야 할 아홉 경기 중 첫 경기였다.
마두에케는 이렇게 말했다.
“언젠가는 기회가 온다는 걸 알고 있어요. 그게 프로의 자세죠. 몇 경기 못 뛰었다면, 왜 내가 뛰어야 하는지를 보여주고 싶어지는 게 당연합니다. 그게 축구의 일부라고 생각해요.
이번 시즌 우리가 목표로 하는 걸 이루려면, 출전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선수가 준비돼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누구보다도, 마두에케는 주어진 모든 기회를 반드시 잡아야 하는 입장이다.
https://www.thesun.ie/sport/16337774/bukayo-saka-noni-madueke-transfer-arsenal/
